참나와 에고는 상반된 개념이 아니라 에고의 바탕이 되는 근본적인 세계, 절대적인 세계, 영원 불변의 세계가 참나의 세계입니다.
에고를 품고 있는 전체 집합으로서의 참나라면 에고는 부분집합이라고 표현해야 하겠지요.

참나는 전체성, 통일성을 대변한다면 에고는 개별성, 분리성을 대변합니다.

영혼의 성장과 진화과정을 통해서 개별성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개별성의 체험의 목적은 전체성과 통일성을 회복하는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개별성의 극한 상태를 에고라고 할 수 있고 그 에고에 대한 집중과 물질 세계에 대한 몰입이 참나의 세계, 근원과 절대의 세계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이죠.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에고의 설정입니다.

실제 에고의 세계가 공부를 위해 설정된 환상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라 상처라고 하는 것의 근본적인 실상 자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에고의 경험, 감정체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사랑과 용서와 화해와 같은 고차원의 의식들에 접속하게 됩니다.

에고의 몸부림을 통해서 참나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내면 아이라고 하는 것은 전생의 카르마나 어릴적 성장 과정에서 만들어진 의식입니다.

대체적으로 상처받은 내면아이라고 표현하는 것에는 부정적인 의식인 경우가 더 많겠지요.

과거의 의식이 현재를 지배하고 있는 측면에서 그들은 우리를 공부와 경험과 성장의 장으로 안내하지만 전체 차원, 참나의 측면에서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며 뛰어넘어야 하는 개념입니다.

참나는 시간성을 초월하지만 에고는 시간의 지배는 받게 됩니다.

에고를 통해서 우리는 참나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참나에 대한 확신과 참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맡김과 순종이 따라야합니다.

에고의 죽임을 통해서 내 안에 참나가 작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죠.

에고의 소멸없이 참나의 발현은 불가능하거나 부족해집니다.

호불호, 시시비비, 장단과 같은 모든 판단과 분별을 중단하고 마음의 욕망을 비워내기 시작하면 참나가 작동하여 하늘의 뜻과 목적에 따라 씌임이 되어 살아가게 되어집니다.

하늘이라 하여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우리들의 수준과 다른 어떤 것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요.

하늘의 세계에는, 참나의 세계에는 크고 작음의 분별이 없습니다.
전생 카르마 성장과정의 의식 에고의 설정 - 내면아이

쇼핑을 하고 싶은 충동이 올라오는 순간들이 있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허할때, 불안이 슬금슬금 올라올때가 그렇더라구요~

답답할때도 그렇고!

그렇다고 쇼핑을 해봤자 해결되는 건 없지요 :)

 

저는 늘상 겪었던 일이었어요.

허하니까 불안하니까 답답하니까

뭔가를 채워야 할 것 같고

진정시켜야 할 것 같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야할 것 같고.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결되진 않더라구요.

그 순간뿐이었어요.

늘 반복됨.

도돌이표.

 

이러한 사실을

EFT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 내가 그래서 무언가로 대신 해결하려했구나. 라구요 -

 

속은 썩는데

그냥 놔둔거지요.

괜찮아질거라며 -

 

허나, 괜찮기는 커녕! 계속 자빠졌네요. 저는. 푸핫,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때

EFT하며

내면아이에게 백화점과 핫트랙스,교보문고를 데리고 갔어요 :)

사고싶었던 거 다 사줄게! 하며!

골드 프리미엄 VVIP카드도 보여주는거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한도 무제한으로다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면서 물어본 것 같아요.

무엇이 널 허하게 하니? 외롭게 하니?

너 이거 다 사면 괜찮아질 것 같니?

너 이거 다 사고나면 정말 행복해지는거니?

불안하구나.... 그리고 정말 힘들구나...

토닥토닥...

널 답답하게 한게 그거였구나...

미안해... 용서해줘...고마워... 사랑해....

 

이렇게 대화하고 나니

그 다음부턴 외로워도 불안해도 답답해도

쇼핑으로 무언가를 해소시키려고 하진 않게 되었어요.

건강한 나만의 방식을 찾고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_^

 

이렇게 내면아이와 소통이 되기까지

나타난 양상들이 있었고

그 양상들을 치유하면서 나타난 내면아이와

저는 이렇게 나아갔었어요 :)

 

오늘 문득, 친구가 불안하니까 자꾸 뭘 사게되서 죽갔어. 라는 말을 하길래 ㅎㅎㅎㅎㅎ

혹시 저처럼

마음이 고되고 아프셔서

쇼핑으로 순간의 행복을 느끼시려 하는건 아닐런지...라는 생각에 끄적여봅니다.

그 순간의 행복이 잠시 뒤에 허망함이 왔던 저였기에 -

토닥토닥 _()_

 

 

네 :)

우린 나 자신에게 선물도 해야하지요!

지름신은 막되, 건강한 소비로 우리를 업업 시키기도 해요 :)

 

여러분~~ 봄날 달달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말랑말랑한 하루입니다 :)

 

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_()_

눈을 떠도 좋습니다.

내면아이가 결국 영성인들이 말하는 하위자아였네요.

하위자아를 통해 상위자아로 발돋음하는 것이 영성의 길이 아니었던가요?

하위자아에서 상위자아로 갈때는 하위자아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말이겠지만...

 

아, 그러고보면 시간의 계념이란 채곡채곡 켜켜이 쌓인 디스크 조각같은 절편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쌓인 절편들을 우리들의 의식이 지나온 것이지요.

반복해서 계속 그 절편들을 지나가는 과정이 바로 윤회고요.

그 다람쥐 채바퀴같은 회전고리를 끈어내는 것이 아톤하느님에게로 가는 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