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절 미륵보살이 도솔천에 태어남
 그때, 우바리 존자가 자리에서 일어난 옷을 바로 하고 부처님 발아래절하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도솔타천에 그렇게 미묘한 즐거움이 있나이까? 그러면 보살은 언제 이 염부제에서 몸을 버리고 그곳에 태어나시나이까?”
 부처님이우바리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미륵이 먼저 바라나국 겁파리촌에 바바리란 바라문 집에 태어났으며  그 뒤 십 이년 이월 십오일이 되면 고향에 돌아가서 가부좌하고 선정에 들어 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그때 미륵의 몸은 붉은 금빛이 혁혁하여 도솔천까지 뻗치며 백 천 개의 해가 한꺼번에 빛나는 것 같으며 몸 그대로 다 사리가 되어 금으로 만든 동상처럼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몸을 둘러싼 둥그런 광명 속에는 수능엄삼매와 반야바라밀의  글자와 뜻이 환히 나타나느니라.
 그때, 모든 사람과 하늘들이 온갖 보배로 묘한 탑을 세워서 사리에 공양하느니라.  

 

 

 제20절 도솔천에 태어나는 인연공덕
 부처님께서 우바리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미륵보살이 염부제에서 목숨을 마치고 도솔천에 왕생하는 인연이니라.
 내가 열반에든 뒤에, 나의 제자들 가운데 부지런히 정진하여 공덕을 닦고 위의를 지키며 탑을 쓸고 그 땅을 정결히 하고 좋은 향과 꽃으로  공양하며 여러 삼매를 닦아 깊은 선정에 들며 경전을 읽고 외우는 이러한 수행을 하는 사람은 비록 번뇌를 꼲지는 못했더라도 여러 가지 신통을 얻는 것과 다름없느니라. 또, 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형상을 생각하고 미륵보살의 이름을 부르거나 한 생각 동안이라도 여덟 가지 재계를 받아 깨긋한 수행을 하고 큰 서원을 일으킨다면 이러한 사람들은 다 목숨을 마치자마자 날쌘 장사가 팔을 한 번 굽혔다. 펴는 찰라 도솔천에 왕생하리라.
 연꽃 위에 가부좌하고 앉으면 백 천 하늘 사람들이 하늘 음악을  울리며 하늘의 만다라화와 마하만다라꽃을 그 머리 위에 뿌리면서 이렇게 축하하느니라.
 “장하도다!, 어진이여,
 그대가 염부제에서 복을 많이 닦은 인연을 이제 이곳에 태어났다.
 여기는 도솔타천이다!. 미륵보살님이 주인이시니 그대여, 어서 저 보살님께 귀의하라.“
 이 말이 끝나면 곧 자리에서 일어나 미륵보살님에게 예배하니 미륵보살님의 두 눈썹 사이에 흰 털에서 나오는 광명을 보고 구 십 억겁 동안 지은죄업을 다 초월하느니라.
 이때, 미륵보살은 중생들의 숙세 인연을 따라 묘법을 연설하여 그들의 마음을 굳세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최상의 도심에서 물러나지 않게 하느니라.
 중생들이 그들의 나쁜 업을 깨끗이 하고 여섯 가지 법을 행한 다면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 법을 생각하고, 승가를 생각하고, 도솔천을 생각하고, 계를 생각하고, 보시를 생각하면 반드시 도솔천에 태어나서 미륵보살을 만날 것이며, 또한 미륵보살을 따라 염부제에 태어나서 미륵불 회상에서 제일 먼저 법문을 듣게 되며 또한 현겁의 모든 부처님을 만나게 되며, 미래세계인 성숙겁에서도 일천 부처님을 만나게 되느니라.
 그리하여 그 부처님들께 성불할 것을 예언하는 수기를 받으리라.  

 

 

그런데 전언의 말미에 밀루카니도 나오는데 여기서 밀루카니의 역활은 무엇일까

요정인것만은 확실한데 그러고보니 밀루카니도 검은 색이었다.

 

분명해보이는 것은 범천과 도솔천과 다섯기사단과 밀루카니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스승님깨서는 사랑의 열매를 격추하여 알곡을 추수하시기로 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