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일곱가지 보배를 담에 뿌림.

보배가 악기로 변하여 음악을 들려주어 음악을 듣는 중생이 즐거워함.

몸으로 온갖 꽃을 내려 궁전의 담을 덮음.

꽃들이 일산으로 변하며 일산은 깃대와 번이되어 앞을 이끄는 기치가 됨.

몸의 털구멍에서 미묘한 전단향을 뿜어냄.

향이 구름덩이처럼 되어 빛을 내고 보배빛이 궁전을 일곱 겹으로 둘러쌈.

여의주를 내려 깃대와 번위에 머물게 함.

여의주가 선법과 바라밀을 연설하여 보리심을 일으켜 궁전안의 사람을 이롭게 함.

몸의 털구멍으로 여러가지 맑은 물을 뿜어냄.

물위에 오백억가지 꽃이있으며 꽃봉오리마다 스물다섯의 옥녀가 있고 옥녀들은 몸의 털구멍으로 온갖음성의 음악소리를 냄

도솔천의 풍경을 위의 말대로 묘사하자면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돌보아주는 여의주가있으며 빛이 일곱겹으로 궁전을 둘러싸고 있는데 깃대와 번이 앞을 이끌어주는 기치가 되어있고 일곱가지 보배가 중생을 즐겁게 하는 곳이 도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