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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은 황금색으로 변했지만 저 산은 그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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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01 07:36
8월을 맞이하는 아침에.
글쓴이 :
gaiakingdum
조회 : 1,333
추천 : 0
한발을 빼고 바라다보는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이다.
죽어서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육신도 불태워져서 한줌 재로 변화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다.
젋어서야 자녀를 양육하고 가족을 부양하려다보니
약간의 욕심을 내서 살았다치지만
이제 살아온날들보다 남아있는 날들이 더 적은 이 현실앞에서
한발을 빼고 돌아가는 세상을 보니
정말 요지경속이다.
톱니바뀌처럼 온갖 험담과 이간질과 자기주장이 어우려져 돌아가는 와중에
그래도 그 안에 사랑이 끼어있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중생들은 순박하고 어질으나
눈을뜨지못해 아는바가 없다던 스승님의 말씀 그대로다.
한발만 빼고 보아도 이러할진데 두발을 다 빼고보면 어떨까 짐작이간다.
2023.08.01.8월을 맞이하는 아침에.
운영자 e-mail : gaiakingdum@daum.net (카톡아이디: dalmage57) 2013.04.08.(최근수정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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