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트 후미 대사Master Koot Hoomi를 처음으로 만나다
어느 일요일 (앨리스 A. 베일리가 15세였던 1895년 영국. 앨리스 A. 베일리는 1880년에 출생했다) 아침이었다.
그 전 주 일요일에는 나의 열망을 한껏 고무시켰던 설교를 들었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번 주 일요일에는 교회를 가지 않았다. 연회 일로 왔었던 모든 사람들은 가고 없었기 때문에, 나와 하인들을 제외하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거실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문이 열리더니, 유럽풍의 옷(내 기억에 매우 재단이 잘 된 옷이었다)을 입은 키 큰 남자 한 사람이 걸어 들어왔는데, 머리에 터번을 쓰고 있었다.
나는 터번을 보고서 너무 겁에 질진 나머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 사람이 왜 여기 있는지 물을 수도 없었다. 그 때 그가 말을 시작했다.
그는 내게 말하기를,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어떤 일이 계획되어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기질을 상당히 많이 변화시켜야만 한다고 했다.
내가 그렇게 심술궂은 여자아이가 되지 말아야 하고, 어느 정도 자기 통제력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미래에 그에게Him, 그리고 이 세상에 유익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내가 어떻게 나 자신을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고, 또 내가 얼마만큼 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내가 정말로 자기 통제력을 성취할 수 있게 되면, 나를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내가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될 것이고, 많은 나라를 방문하면서, “항상 나의 스승Master의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날 이후로 그 말은 내 뇌리에서 계속 울렸다.
그는 강조해서 말하기를, 그 모든 일이 나에게 달려 있고, 내가 할 수 있고 즉시 해야만 하는 일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몇 년 간격으로 가끔씩 나와 연락을 할 거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는 매우 간단했다.
나는 그가 매우 강한 어조로 말하는 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귀를 기울이고만 있었다.
그는 하고자 했던 말을 다 한 후에, 일어나더니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는 잠시 문 앞에 멈추어 서서 나를 쳐다보았는데, 지금까지도 그 순간이 매우 선명하게 기억난다.
나는 그 모든 일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35세가 될 때까지) 7년 간격을 두고서, 그 존재가 나를 관심있게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1915년에, 나는 그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도 그를Him 알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이 방문객이 K.H. 대사, 즉 "쿠트 후미 대사Master Koot Hoomi"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리스도와 매우 가깝고, 인류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고,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구현하고 있는 "사랑-지혜love-wisdom"를 대변하는 위대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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