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충실하면서도 정신이 현실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우면 된다.

마음이라는 건 자네가 육신이 지금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육신이 되면 바꿔지네.

자네 육신에 放光을 하면 마음은 불(佛)이 될 거 아니냐.

육신에 방광(放光)을 못하고 육신이 죽어가며 골골하면 마음도 어두울 게고 어두워가는 마음속에서 방광(放光)을 어떡하나?

그런데 자네 범부에 지낼 꺼 없잖아.

불(佛)이 어떻게 되겠나.

그러게 불이 다르고 구세주가 달라.

구세주라는 건 인류를 구원하러 왔지만 불(佛)은 못 되요.

불(佛)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세존(世尊)이야.

세존(世尊)은 조물주야.

그게 즉 불(佛)이야.

석가모니는 천상에도 최고의 영력(靈力) 영존자(永存者)고 인류에도 인간의 최고인 세존(世尊)이고 그래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야.

인산선생은 자신도 가꾸지 못하면서 밖에서 무엇을 얻겠느냐고 하시면서

현실에서 각을 이루라고 하셨습니다.

자연안에서 살다보면 건강해지고 정신이 명석해지고

그리되면 선지식으로 들어가게되고,

선지식이 되면 자연히 통을하게되고 통을 이루면 그 다음은 각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드시 자연안에서 자연을구해야지 자연 밖에서 자연을 구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통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인산선생의 말을 빌리자면 금생에서 볼때 내생이 환하고 전생이 환하게 보이는 상태라고 하십니다.

통을 하기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가꾸어야하고

자신을 가꾼 다음에야 선지식이 이루어진다 이말이다.

선지식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통을 이루고 각을 이루는 순서이고...

반드시 자신을 먼저 가꾼후에야 그곳에서 선지식이라는 꽃이피고, 통이피어나고 각을이룬다는 말씀.

스승님이 자연의가르침을 배우라는 말과 같은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