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구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천부삼인의 청동방울이 초우주를, 청동거울이 파라다이스를, 청덩검이 근원의 하느님을 나타낸다고 파악하고 가이아킹덤은 천부삼인을 얻었음을 선언했다.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지만 가이아킹덤은 큰 부자가 된것처럼 마음이 여유롭고 정말 큰 강 하나를 건넌 기분이다.

내가 에너지적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하느님이 어디에 계시는지를 안다는 것은 이렇듯 중요한 일이다.

그 에너지를 느끼고, 접선을 하고, 하나됨을 선언한다는 일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그냥 하나가 되었으면 그만이지 왜 그런사실을 까발기고 빛의지구에까지 올렸을까 잠시나마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이건 내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신명계를 통합하여 십천무극의 문을 열고 초월근원계가지 가야하는 사명이 가이아킹덤에게 있었기에, 미션완성을 널리 알릴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빛의지구에 이러한 사실을 올렸지만, 그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시큰둥하였다.

알아주라고 올린것은 아니지만 내심 안타깝고 여러사람들의 의식과 공명하지 못하는 가이아킹덤이 부끄럽기까지 하였다.

인산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현상은 전생에 공덕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좀더 섬김의 자세로 살아야 하겠다고 다짐해보는 아침이다.

2022.02.14.가이아킹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