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a > 자유 게시판입니다. > 태호복희~황화문명 탄생까지 정리

동방의 노아 '복희씨' B.C 2700년경

유소씨(有巢氏)의 후손인 수인씨(燧人氏)의 후에 복희씨(伏犧氏)가 새로운 제왕으로 일어났다고 고대 중국의 역사서는 기록하고있다.
복희씨는 배를 타고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고 전해지는데. 그의 정체는 창세기에서 전하는 '노아'이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同行)하는 의인(義人)이었으며 오죽했으면 고대 중국인들은 흙으로 인간을 만든 '여와'신과 복희를 같이 그릴 정도였다.
아담과 카인의 시대로부터 세월이 흘러 B,C 2700년경이 될 즈음 아담의 후손인 노아 때에 세상이 몹시 사악해졌다고 성경 창세기는 말한다.

복희의 첫 아들 '셈' B.C 2700년경

창세기에는 노아에게 '셈','함','야벳'의 세 아들이 있었다고 전한다.
이 중 '셈'을 학자들은 황인종의 조상이라 하는데, 고대 중국의 역사서에서는 이를 소전(少典),준(俊)이라 기억한다.
고대 중국의 문헌 산해경(山海經)은 '준'을 동방의 여러 나라(고조선)의 시조(始祖)로 언급하며 그의 열 명의 아들들은 모두 삼족오(三足烏)라고 기록한다.

성경 학자들은 셈을 황인종의 조상. 함은 흑인종의 조상. 야벳은 백인종의 조상으로 분류하는데, 이로보자면 셈은 우리민족의 조상이 되기도한다.
노아의 첫 아들 '셈'에게는 다섯 아들이 있는데. 엘람,앗수르,아르박삿,룻,아람이다.
엘람은 이라크의 동부 자그로스 산맥과 이란 지방에 정착하고 앗수르는 이라크의 북쪽에 앗시리아라는 나라를 세우고 아르박삿은 자그로스에 정착하고 룻은 터키에 정착하고 아람은 시리아의 조상이 된다.
셈의 후손들은 평야로 내려오지않고 타우르스 산맥과 자그로스 산맥을 끼며 주로 산에서 거주했다.
둘째 아들 '함'은 네 명의 아들이 있는데,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 이다.
구스는 처음 메소포타미아에 정착하였다가 에티오피아로 이주하고 미스라임은 이집트로 가고 붓은 리비아로 가나안은 팔레스타인으로 간다.
막내 야벳의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티라스는 지중해의 해안가와 러시아로 이주한다.
셈의 자손들은 아우들이 산에서 내려가서 평야들로 가는데도 굳이 산에 거주하려고했다.
셈은 노아의 장남이기에 막대한 책임이 있었다.
그것은 아우들이 믿음이 흐트러지지않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고 가문을 대표해 하나님께 제사하는 제사장의 직분이다.
그래서 셈의 후손들은 하나님과 가까운 산에 머물려하며 평지로 내려오지않았다.
그래서 셈의 후손들인 유대인들은 산에서 하나님에게 기도했다

중앙아시아에는 노아의 대홍수와 유사한 대홍수 신화가 전해오는데. 그 신화의 내용인즉 옛날에 한 의로운 노인이 살았는데, 이름은 '나마'였다.
하늘신인 '텡그리'가 세상에 대홍수를 보냈는데. 그 노인은 텡그리의 명령에 따라 나무로 배를 만들고 그 배에 자신의 가족과 짐승과 씨앗을 싣고 탔는데, 대홍수가 나자 방주를 까마귀와 비둘기가 안전히 인도하였다한다.
나마에겐 노아와 같이 세 아들이 있는데. 그 중 첫 아들의 이름이 소준(Sozun)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대 중국의 기록에는 복희의 아들의 이름을 소전(少典)이라고 전한다.
소전은 복희와 그의 누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고대 한나라의 무덤 돌벽 그림에서 보여진다.
중국의 고대 문헌인 산해경(山海經)에는 소전은 다른 이름으로 준 임금(帝俊)이라 전해오는데, 중국의 동쪽의 여러 나라들(고조선)의 조상으로 언급되며 그의 열 명의 아들들은 모두 삼족오(三足烏)라 전해오며 그 자신도 삼족오의 모습이어서 현조(玄鳥)로 불린다.
삼족오는 세 발 까마귀로 세 발은 하나님이 세 분이시며 하나이신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상징하며 또한 새나 까마귀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인 성령(聖靈)의 상징으로 언급된다.
이것은 셈이 하나님을 경건히 섬겼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바이드의 평화는 동족인 엘람에 의해 산산이 깨어진다.
남부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는 두 개의 주요한 시기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수메르 이전 시기요, 다른 하나는 수메르 시대다.
수메르 이전 시대는 농경문화로서 시작되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추측되는 바에 의하면, 그것은 그들의 독특한 채색토기로 주목되는 남서부 이란으로부터의 이주민들에 의해 남부 메소포타미아로 유입되었다.
이란 이주민들에 의해 최초의 정착이 이루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셈 족이 남부 메소포타미아로 밀려들어왔다.
동으로부터의 이란 족과, 서로부터의 셈 족이라는 이 두 민족들의 융합과 교류의 결과로 남부 메소포타미아에 최초로 문명화된 도시들을 가진 국가가 탄생했다.
이렇게 하여 등장한 것이 근동 최초의, 그리고 아마도 인류문명사 최초의 제국이었다.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제국의 힘이 점차 약화되고 기우뚱거리자, 수메르인들은 이란 서부의 완충지대로부터 뛰쳐나와 남부 메소포타미아로 밀고들어왔다.
결국 그들은 이겼고, 남부 메소포타미아의 주인이 되었다.
이렇게하여 우바이드는 형제들간의 분쟁으로 멸망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형 엘람이 폐허 위에 수메르를 세운다.

한나라 시대 당시 산동성에 동이족의 후손인 무씨(武氏) 자손들이 남긴 돌벽 그림에는 동이족의 역대 제왕도가 그려져있는데, 거기에는 복희씨 다음으로 축융씨가 그려져있고 신농씨, 헌원씨로 이어진다.
축융은 과연 성경의 창세기에서 누구일까?
중국 산동의 한나라 시대 당시의 무덤의 돌벽 그림을 보면 복희가 그려져있는데, 복희와 그의 누이인 여와는 콤퍼스와 삼각자를 들고있다.
콤퍼스와 삼각자는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아닌가?
아마도 콤퍼스와 삼각자도 본래 노아와 그 아내가 방주를 만들며 방주의 치수를 재던 것인데 가나안이 그 기술을 훔친 것이다.
이 그림이 새겨져있는 무덤은 무씨(武氏) 가문의 것으로 무씨 가문은 중국에서 우리 선조들 즉 동이족(東夷族)이 세운 은나라의 유민이다.
은나라가 망한 후 그들은 중국인의 왕조인 주나라와 진나라와 한나라의 압제에서 쥐죽은듯이 살아갔는데, 그들은 그 압제 속에서도 자신들의 조상들을 그림에 새겨서 동이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했다.
무덤그림의 내용은 그들이 새긴 동이족의 왕 계표다.
첫째는 복희이고 순서대로 축융,신농,헌원,제곡,전욱...으로 이어진다.
복희가 노아이고 신농과 헌원은 복희의 장남인 소전(셈)의 아들들이며 그 중간에 축융(祝融)이 있다.
축융은 누구인가?

축융은 중국 기록에 따르면 짐승의 몸에 사람의 얼굴로 두 마리의 용을 타고 있는 자로 나온다.
성경에서 용은 사탄의 모습으로 나온다.
중국 신화에 의하면 그는 소전(셈)의 자손인 공공(共工)을 미워하며 공공과 큰 전쟁을 벌였고 니므롯의 아들인 탐무즈(전욱)의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기둥(바벨탑)을 지켰다.
상업 활동을 최초로 시작했다하며 불을 관리하였다고한다.
중국 신화에서 불을 관리하는 직분은 유소씨(아담)의 후예인 수인씨(가인)의 것이다.
중국 기록은 축융의 후손들이 중국에 와서 살았다고 하는데. 성이 소씨(蘇氏)이며 중국의 정주(鄭州)에 거주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정주에는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의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거주했다.
진수가 쓴 정사 삼국지(三國志)에는 유비 관우 장비가 황건적을 토벌하려 의병을 일으킬 때 군자금을 도와준 장사꾼의 이름을 소쌍(蘇雙)이라 기록할 정도로 단지 소씨 가문의 장사꾼은 중국에서 이름을 많이 날린 것으로 보인다.

소전(셈)의 장자(長子)인 엘람은 하나님을 경건히 믿는 셈의 신앙을 이어받아 자그로스 산맥과 이란고원의 첩첩 산중에서 양을 기르며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고 대홍수 이후 기후의 변화로 인한 질병의 만연에 대처하여 각종 약초를 찾고 소를 부려 새로이 토지를 갈며 흙을 빚어 구워서 도자기를 만들어 곡물을 저장했다.
그의 그런 업적은 고대 중국인들로 하여금 그를 신농(神農)이라 불리게했고 그의 후손들은 이라크 남부에 우바이드,수메르 등 찬란한 문명을 일으켰다.
고대 중국 기록은 복희(노아)의 장자(長子)인 소전(셈)의 아들로 신농(神農)과 헌원(軒轅)이 있다고 말한다.
소전의 장자(長子)인 신농은 염제(炎帝)라고도 불리는데. 성경 창세기에서는 노아의 아들인 셈에게 다섯 아들이 있고 그 중 장자의 이름이 엘람이고 차남의 이름이 앗수르라고 적는다.
즉 신농씨는 엘람에 해당된다.

제왕세기(帝王世紀)는 신농은 본시 열산에서 일어났다.(本起烈山)고 기록한다.
그래서 신농은 열산씨(烈山氏)로 불리는데,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太白一史神市本紀)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있다.
"신농(神農)은 열산(列山)에서 일어났는데 열산은 열수(列水)가 흘러 나오는 곳이다."
단재 신채호는 말하기를 열(列)은 '아리'의 음역(音譯)이라 했다.
그리고 열수(列水)는 원래 '아리라'란 말을 한자로 쓴 걸로 水는 원래 말이 '라'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열산(列山)은 '아리산' 즉 노아의 방주가 있는 아라랏산을 의미하고 '열수(列水)'는 아라랏산에서 흘러나오는 유프라테스 강을 말한다.
엘람과 그의 후손들은 이라크 동부의 자그로스 산맥과 이란 고원의 산 중에 거주하였다.
그래서 '엘람'이란 이름은 '높은 곳'을 의미한다.

학자들에 따르면 엘람인들이 최초로 농경을 시작하고 소로 밭을 갈고 양을 길러 목축을 하고 홍수가 잦은 이라크 남부의 수메르 땅에 운하와 제방을 만들어 치수(治水)의 사업을 행하고 흙을 빚어 구워 토기를 만들고 토큰(물표)을 만들어 시장을 열고 구리를 제련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중국 기록에서 신농씨의 업적으로 나오는데, 중국 기록에서 신농씨는 소머리의 사람으로 기억되며 농경을 처음으로 하고 토기를 만들고 시장을 열고 금속을 제련하여 도끼를 만들고 그의 후손들은 강씨(羌族)으로 羌이란 말은 양 부족을 뜻하는 것이며 신농씨의 후손인 공공족(共工族)은 홍수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부족이며 치우족(蚩尤族)은 최초로 철과 구리를 제련한 족속으로 전해온다.
이 신농의 기억은 엘람인들이 세운 수메르의 신화에서도 드러난다.
수메르의 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엘람족이 이라크 남부의 동쪽 자그로스 산맥에서부터 내려와 평지로 가다가 이라크 남부에 닿아 수메르를 세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경도 수메르를 세운 사람들은 '동쪽에서부터' 왔다고 기술한다.
"그들이 동쪽으로부터 이동하여 시날 땅에서 평원을 만나니 거기에서 거하였더라."

수메르의 신화를 보면 '엔키(Enki)'라는 신이 나오는데. 이 엔키라는 이름은 '땅의 주인'이란뜻으로 농경의 의미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엔키에 대해 수메르의 점토판 '엔키와 세계질서'는 이렇게 말한다.
"쟁기와 멍에를 그는 만들고, 위대한 왕자 엔키 .... 성스런 밭고랑을 열고, 영원의 경작지에 곡물이 자라도록 했고, 신, 평원의 보석이자 장식품, 그것에 꼭 맞는 엔릴의 농부, 엔킴두, 수로와 도랑의 신에게 엔키는 그것들을 맡겼다.
그 신은 영원의 경작지를 불러, '구누'-곡물을 생산하도록 했고, 엔키는 그것의 크고 작은 콩들을 풍부하게 만들고, 그 곡물을 곡물창고에 쌓았으며, 엔키는 곡물창고에 곡물창고를 더했고, 엔릴과 함께 그는 사람들을 위해 몇 곱절로 늘렸다.
그 여성, 대지의 원동력, 검은 머리 사람들(황인종)의 확고한 지지자, 아슈난, 모든 것들의 힘에게, 엔키는 그것들을 맡겼다."
엔키는 황소 혹은 양의 머리로 여겨졌으며 양의 우리를 최초로 만들었고 운하와 제방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엔키는 아바주(Abazu)의 후계자로 여겨졌는데. 이는 한국말의 '아버지'를 연상시킨다.
노아의 장자인 셈은 소전,준으로도 불렸지만 한국의 오래된 역사서인 환단고기(桓檀古記)에는 안파견(安巴堅)이라 기록하는데. 이는 고대 한국어로 '아버지'라는 뜻이다.

앗시리아 왕명록에 앗시리아를 세운 임금 앗수르의 아버지이며 누아부(노아)의 아들로 나오는걸로 보아 창세기에서 셈의 아들이 엘람과 앗수르라는 것과 일치한다.
중국의 신화에 신농씨는 의약(醫藥)을 최초로 만든 사람으로 여겨지는데, 그는 신기한 채찍으로 풀들을 다 때려보며 그 약초의 독성의 유무 그 약초의 성질을 알아보았으며 거기서 그치지않고 자신이 직접 풀들을 맛봄으로서 풀들의 효능에 대해서 연구했으며 이로 약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치료했다 한다.
그는 약초의 성질을 알기 위해 풀을 맛보다가 중독되어서 하루에 열두 차례나 중독되어 죽을 뻔한 적도 많았다하는데, 그의 몸은 유리처럼 투명해서 오장육부(五臟六腑)를 훤히 들여다보고 중독된 부분이 어느 곳인지를 알아내어 치료를 해서 위기를 여러번 모면했다고 한다.

수메르에도 이와 유사한 신화가 있는데. '엔키와 닌후르사그' 점토판이 그것이다.
이 점토판에 따르면 엔키는 수메르의 낙원인 딜문에 있었는데, 그는 딜문에 자라난 각종 풀들을 보고는,
"내가 풀들의 운명을 알려고 한다. 이것이 무엇이냐? 저것이 무엇이냐?"
라고 하며 온갖 풀들의 맛을 보았고 점토판은 엔키가 '그것들의 운명을 결정했고 그 속을 알았다." 라고 기록한다.
그리고 수메르의 어머니 여신 닌후르사그는 엔키가 허락없이 낙원의 풀들을 뜯어먹은 것에 대해 분개하며 엔키에게 저주를 내렸고 엔키는 두피(頭皮)와 머리카락과 코,입,목구멍,팔,갈비뼈,어깨 등 온 몸에 병이 들었다.
신들은 닌후르사그를 진정시키고 그녀의 화를 가라앉히는데 주력했고 그녀는 화가 풀려 엔키의 몸의 각 부분의 병을 치료하였다고 점토판은 기록한다.
또 엔키는 의술(醫術)의 신으로 숭배되었다고 점토판들은 전한다.
아무튼 이렇게 농업,목축,의학,상업,공예 등 다양한 문화를 개척한 신농은 차(茶)도 만들었다고 고대 중국의 전설은 전한다.

수메르의 지층을 살펴보면 우바이드기가 엘람인의 침입에 의해 불타서 사라져버린 걸 알 수 있다.
운하를 세워서 이라크 남부의 잦은 홍수를 다스리던 우바이드가 사라지자 그 땅에는 칼과 폭력만이 횡행하였고 무법질서가 되어갔다. 이때부터 홍수 충적층기가 보이며 이후 우르크기를 지나 초기 왕조가 시작되는걸 볼 수 있는데, 즉 혼란이 평정되고 우르크기를 맞아 이후 초기 왕조가 수립된 것이다.
과연 누가 혼란을 잠재우고 초기 왕조를 세웠는가?
고대 중국의 기록들은 그 이름을 '주'(柱)라 전한다.
신농(神農)은 열산씨(列山氏)라고도 불렸는데. 열산씨(烈山氏)라고도 기록되었다.
열산씨의 아들로 주柱라는 인물이 있었다고 중국 기록들은 전한다.
이 '주'는 무슨 죄를 지었고 또 왜 헌원에게 죽은 것일까?
중국 문헌 사기(史記)를 살펴보면 오랜 옛날 때 신농(神農)의 나라가 있었는데, 신농의 나라가 쇠미해져 신농의 밑에 있는 제후들이 다른 부족을 침략하여 포악스레 서로 학대하고 죽이는 것을 일삼아 헌원(軒轅)이 일어나 신농의 나라를 징벌했다고 한다.

그 사내를 한국인들은 환인(桓因)이라 부르고 중국인들은 헌원(軒轅)이라 부르는데, 중국 기록은 그가 소전의 둘째 아들이라 전하며 창세기는 그의 이름을 '앗수르'라 부른다.
고대 중국 기록은 복희(노아)의 장자(長子)인 소전(셈)의 아들로 신농(神農)과 헌원(軒轅)이 있다고 말한다.
소전의 차남(次男)인 헌원은 황제(黃帝)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중앙의 임금이란 뜻이다.
성경 창세기에서는 노아의 아들인 셈에게 다섯 아들이 있고 그 중 장자의 이름이 엘람이고 차남의 이름이 앗수르라고 적는다.
즉 헌원은 앗수르인데, 동이족인 출신인 중국의 현인(賢人) 공자(孔子)는 헌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황제(黃帝)는 소전의 아들로 이름을 헌원이라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신령(神靈)하였으며 아주 어린아이 때 능히 말을 하였고, 유년(幼年)에 지혜가 깊어 모든 것에 통달하였고, 장성하여 마음이 두터우며 재치가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총명하였다."

중국에는 황제의 가르침이 신앙으로 까지 번져 헌원교(軒轅敎: Hsuan Yuan Chiao)가
생겼는데. 이 교는 하늘의 상제(上帝) 즉 하나님을 정점으로 하여 그 아래 헌원 황제가 있다.
이들은 헌원의 가르침을 10계명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제1계명 상제(上帝:중국,한국인들이 섬기던 하나님의 호칭)를 섬겨라
제2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제3계명 이웃을 사랑하라
제4계명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
제5계명 모든 일을 공정하게 하라.
제6계명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라
제7계명 망령되고 거짓된 말을 하지 마라.
제8계명 재물을 탐하지 마라.
제9계명 정도(正道)를 펼쳐라.
제10계명 세계 영구 평화를 추구하라.
이 헌원교의 10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던 유대인의 성경 십계명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그런데 문헌들을 살펴보면 이 인물이 우리가 삼국유사나 환단고기,단기고사같은 우리민족의 역사서를 통해 익히 듣던 단군왕검(壇君王儉)의 아버지 환웅(桓雄)의 아버지인 환인(桓因)과 동일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고대 중국인들은 황제헌원을 제홍(帝鴻)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기러기의 임금이란 뜻으로 하나님의 영을 새에 상징하던 동이족 출신임을 알 수 있다.
고대 중국의 문헌 산해경(山海經)은 "帝俊生帝鴻, 帝鴻生白民(제준생제홍, 제홍생백민)"이라 하는데, 준 임금이 제홍을 낳고 제홍이 백민을 낳았다는 뜻으로 준 임금은 소전을 말하며 제홍은 이른대로 헌원을 말하는데. 백민은 한민족을 뜻한다.
수메르가 타락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하나님을 배신한 가나안의 역적들이 나라 안에 차고 넘칠 때 헌원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사마천의 사기(史記)의 오제본기(五帝本記)에 따르면 그는 넓은 평원에 도읍을 정하고 부하들과 함께 정처없이 떠돌아다녔다고하니 이는 유목 생활을 뜻하며, 앗시리아를 세운 민족들을 '슈부르'라 불렸는데. 학자들은 이 슈부르 민족이 유목 민족이라고 본다.

백산은 환단고기에서 파나류(天의 옛 말)산,천산(天山),아이사타 산으로 불리는데, 이는 터키의 하늘로 치솟은 눈에 뒤덮은 아라랏산이며 흑수는 바로 아라랏산 서쪽의 흑해를 말하며 천해는 '하늘과 같이 큰 바다'로 지중해를 말한다.
환단고기는 환국의 영토에 수밀이국(須密爾國),우루국(虞婁國)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수메르와 수메르의 우르 도시를 말한다.
창세기에는 이미 이른바대로 헌원이 셈의 둘째 아들인 앗수르로 나오며 이 앗수르가 자신의 나라인 앗시리아를 세우는데, 이것이 환국헌원의 나라 본래 이름이다.
환국桓國의 환桓은 '환함' 즉 '광명'의 뜻이며 앗시리아어로 아수Asu는 '태양이 뜨는', '여명' 이란 뜻이다.
즉 앗시리아는 '광명의 나라'란 뜻이고 앗수르는 '광명의 사람'이란 뜻이다.

수메르의 북쪽에서 앗시리아가 세워지자 모든 셈족들은 앗시리아를 새로운 장자(長子)의 나라로 인정키로 하고 수메르 토벌을 결의한다.
수메르는 이 결의를 무시하고 앗시리아를 위협해온다.
고대 중국 기록들은 이를 헌원씨와 신농씨의 판천 대전((阪泉大戰)이라 기록한다.
고대 중국의 기록들은 복희의 아들 소전(少典)에게서 태어난 두 명의 아들들인 신농(염제)과 헌원이 서로 대립했다고 적고 있다.
"옛날에 소전이 유교씨를 아내로 맞이하여 황제(黃帝)와 염제(炎帝)를 낳으니 황제는 희수로 성공하고 염제는 강수로 성공하였습니다.
성공하여 덕이 달랐으므로 황제는 희성이 되고 염제는 강성이 되니, 이제(二帝)가 군대를 일으켜 서로 멸망시킨 것은 덕이 다른 까닭입니다."
창세기는 이들을 노아의 장남인 셈에게서 태어난 장남 엘람(신농)과 차남 앗수르(헌원)으로 기록한다.
"셈의 아들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과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더라."
이들의 대립의 원인은 이미 기록했다시피 신농의 아들인 주(柱)가 이라크의 남부에 수메르를 건국한 후 잠시동안은 선정을 베풀며 하나님의 아들로 불렸으나 그가 가나안의 미녀 '엔메바라게시'의 미인계(美人計)에 빠져 하나님 대신 다른 신들을 만들어 숭배하고 우상 숭배의 죄에 빠져버린 것 때문이다.

신농의 아우인 헌원은 이라크의 북쪽에 앗시리아라는 나라를 세워 수메르를 떠나오는 수메르 백성들과 수메르의 억압을 받는 주변 부족들을 받아들이고 한편 이라크의 동부 산지에 사는 신농의 백성인 엘람인들은 자신들로부터 갈라져나가 수메르를 세운 엘람 사람들의 죄악을 용납치않고 앗수르와 동맹을 맺는다.
중국의 전설에 의하면 신농은 아우 헌원에게 천하의 임금 자리를 양보하고 산지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는 아담 때로부터 장남에게만 내려온다는 장자권(長子權) 즉 먼 미래에 구세주가 태어날 가문의 권한을 물려주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물론 수메르는 이를 인정치않았을 것이고 그에 따라 전쟁은 불가피했을 것이다.
이 때의 거대한 접전, 말하자면 대홍수 이후 최초의 전쟁에 관해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전설들과 기록들은 이를 정확히 증언하고 있다.

수메르와 앗시리아의 신화 그리고 역사를 기록한 벽화나 도장의 그림들은 전쟁이 일어난 당사국들이므로 가나안과 그리스의 신화보다 더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수메르 신화에 의하면 옛날 주(Zu)라는 괴상한 새 인간이 있었는데, 한 때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렸으나 반역을 하므로 번개와 사냥의 신인 니누르타가 주와 그의 군대와 전쟁을 일으켜 멸망을 시켰다는 것이다.
주가 패하자 주에게 있던 '운명의 서판'은 니누르타의 것이 되고 니누르타는 천하의 왕이 되어 모든 신들이 그에게 굴복을 한다는 것으로 서사시는 막이 내린다.
니누르타는 앗시리아에서 왕의 이름으로 자주 쓰일 정도로 왕들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앗시리아의 왕들은 니누르타를 본받아 사냥을 하는 것을 최고의 왕업(王業)으로 여겨 벽화에 자신들의 사냥하는 용맹한 모습을 새기게하기를 좋아했다.
이는 앗시리아의 왕에게 엘람이 갖고 있던 장자권(長子權)이 갔다는 것이다.

삼국유사에 실린 고기(古記:단군고기를 말함)는 우리민족의 시조인 환웅을 환인(桓因)의 서자(庶子)라 적고 있다.
서자란 홍길동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정식 아들이 아님을 의미한다.
니므롯이 앗시리아의 왕(헌원 즉 환인)을 죽이고 왕인것처럼 변장하여 옥좌에 앉았기에 그의 정치 생명을 늘리려면 왕의 아기는 죽이지 않아야 주변의 의심을 받지않을 수 있었다.
이 왕의 아기가 후에 '환웅(桓雄)'으로 기억된다.
환인은 중국에선 헌원(軒轅)이라고 불린다.
중국의 기록은 헌원의 장남으로 '현효'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삼국유사에서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서자로 기록되듯이 헌원의 아들인 현효도 환웅과 마찬가지로 제위를 잇지 못하는 인물로
사기(史記)의 역서(曆書)와 국어(國語) 등의 문헌에 기록된다.
황제는 헌원의 언덕에 살며 서릉지녀(西陵之女) 누조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수메르에는 엔릴이란 신이 있는데. 엔릴은 앗수르(헌원)와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앗시리아를 세운 임금은 앗수르(헌원)이지. 니므롯이 아니므로 니므롯이 앗시리아의 왕일리 없다.
하지만 니므롯이 앗수르를 시해하고 앗수르인것처럼 가장하여 앗시리아를 점령했으니 당연히 이런 기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니니아스의 그것이 환웅(현효,난나)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니니아스는 헌원의 아들로 보인다.
니므롯은 앗수르를 죽일 때 앗수르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모조리 죽였을 것이다.
앗수르의 아내부터 시작해서 충신들까지 모조리 색출해서 참(斬)했을 것이다.
하지만 앗수르의 아기까지 죽이자면 새롭게 아기를 들여와야하고 또 불쌍하니 니므롯은 아기를 죽이지 않고 자신의 후계자로 기르기로 마음먹었을 것이다.
이렇게해서 역사에 환웅은 서자(庶子)라는 이름으로 기록되게 된다.

창세기 10장은 이 미스터리를 명쾌히 풀어주고있다.
중국 신화와 산해경(山海經)을 보면 헌원의 다른 이름은 제홍(帝鴻)으로 나오는데, 제홍은 제강(帝江)이라고도 불렸다.
제강은 헌원과 같이 중앙의 임금(黃帝)임에도 이상하게 그는 '혼돈'이라고 불리웠다.
앞서 말한바대로 헌원은 하나님을 믿는 경건한 사람으로 앗시리아를 세워 하나님에게 반역하는 수메르를 징벌하고 백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세우고 백성의 아픔을 돌보기 위해 의원이 되어서 의서들을 쓰기까지 했다.
그런 그는 이상하게 같은 소전(셈)의 후손인 형천(刑天)의 부락을 습격하여 형천을 참수하고 치우(蚩尤),과보와 전쟁을 끊임없이 벌였다.
또 그는 치우와의 전쟁에서 밀리자 전쟁과는 아무런 관련없는 셈계의 뇌수(雷獸)를 사로잡아 죽이고 그 가죽으로 북을 만들어서 신묘한 북울림으로 치우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했다고 한다.
고대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의 동이(東夷) 출신의 현인(賢人)인 장자(莊子)도 헌원의 상반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는지 그는 "세상에서 존귀하기로 치면 황제(黃帝:헌원)보다 높은 사람은 없다"라는 평가을 하기도 했지만 "그는 덕이 없어 치우와 탁록의 들판에서 싸워 피가 백리에 흘렀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니므롯은 앗시리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 언급될까?
즉 니므롯은 앗시리아의 왕 헌원(앗수르)을 비밀리에 몰래 죽이고 옥좌에 앉아 스메르디스처럼 왕의 칙령을 위조하여 발표한 것이다.
니므롯의 바빌론의 상징은 '용'인데. 사기(史記)에는 헌원이 죽을 때 사냥꾼의 활을 세상에 남기고 용을 타고 승천했다고한다.
고대 중국 기록은 니므롯을 '예'란 사냥꾼으로 기록하는데. 그는 동이족 출신이라한다.
이것은 그가 사실 셈족임을 의미한다. 니므롯은 셈족이지만 아마 어떤 사정으로 고아가 되어 구스에게 입양되었음을 뜻한다.
중국 신화는 사냥꾼 '예'가 맹수들을 사냥하여 인간들을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구한 뒤 활을 들어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의 새인 삼족오(三足烏) 10 마리를 사냥했는데, 이것은 모두 준 임금(셈)의 아들들이라고 전한다.
중국 신화 역시 니므롯의 반역 사건을 입증하는 것이다.
예는 화살이 딱 1개 부족하여 삼족오 1마리는 놓쳤다고하는데. 이는 바로 환인(헌원)의 아들인 환웅(桓雄)을 뜻한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환웅은 환인의 서자(庶子)라고 하는 것이다.
진짜 아버지인 환인이 니므롯에게 죽고 니므롯이 그 아비 행세를했으므로 서자라 하는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헌원(환인)의 왕비인 '누조'는 길에서 객사를 했다고 의문스런 죽음을 전하는데, (노사路史) 이 역시 니므롯이 죽인 것으로 보여진다.
분명 이 일은 환웅이 갓난 아기일 때 이루어졌을 것이다.
니므롯은 왜 환웅을 살려줬을까? 아기가 불쌍해서였을 수 있다.
아무튼 니므롯은 왕과 왕비를 모두 죽이고 자신이 왕의 행세를 해야하므로 왕비의 행세를 해야할 가짜 '누조'를 따로 데려와야했다.
그 대역 역할은 니므롯을 배후에서 지원해주는 가나안의 여자였을 것이다.
그래서 사기(史記)는 누조를 서쪽의 여자라 기록한다.

수메르와 앗시리아의 10년 전쟁이 끝난 후 승전국인 앗시리아의 통치 아래 새로이 중동이 안정되어가는 듯 했으나 가나안의 문화의 해독(害毒)은 너무나 심해서 위로는 신하 아래로는 백성에 이르기까지였다.
앗시리아를 세운 앗수르는 고대 중국의 기록에서 헌원(軒轅)으로 나오는데, 중국 신화는 그가 머리가 네 개라고 전한다.
헌원이 수메르를 토벌한 후 중동의 모든 나라는 앗시리아가 새로운 주인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헌원의 아래에서 다시 새출발을 하게 된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산에 올라 하나님께 제사하였으며 삼위일체의 교리를 확고히 하고 배를 새로이 제작하고 바퀴도 새로이 만들어 수륙교통을 트고 역법(曆法)을 제작하였으며 해,달,별의 운행을 깊이 연구하고 물의 흐름을 살피며 흙,암석,금,옥의 성질을 넓게 살피고 또 끊임없이 심혈을 기울여 깊이 생각하고 귀로 듣고 눈으로 관찰하여 만물 속에 있는 창조의 신비를 연구하였다.
또 악사(樂師) 영륜(伶倫)으로 하여금 음악과 악기를 새로이 제작케하고 또 그는 신농의 의술(醫術)을 이어 받아 기백(岐伯),소녀(素女) 등과 함께 의서를 편찬하고 그의 아내 누조(縷祖)는 누에를 길들여 누에가 뽑아내는 실로 옷감을 짜고 신하 창힐은 새와 짐승의 발자국을 본따 문자를 만들었는데, 아마 메소포타미아의 쐐기 문자로 보인다.
창힐(蒼頡)은 뾰족한 갈대로 진흙덩어리에 글을 새기니 이것을 점토판 쐐기 문자라 한다.
그러나 그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메르를 타락시켰던 가나안의 문화는 수메르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고 그 영향은 앗시리아에까지 미쳤다.

니므롯의 바빌론 B.C 2417년경

니므롯이 앗시리아를 장악한 후 니므롯은 수도를 앗수르에서 새로 니느웨로 천도하고 레센,갈라 등의 성읍을 새로이 세우고 중동의 여러 나라들을 무력으로 정복해간다.
니므롯은 힘으로 무력으로 통일한 천하를 유지하기 위해 하늘에 닿는 탑을 모든 나라가 서로 힘을 합해 세우게 하여 단합을 꾀하고 그 탑이 있는 성읍을 만국의 수도로 정한다.
그 성읍을 창세기는 '바빌론'이라 전한다.
니므롯과 만국의 임금들과 가나안의 왕들은 바벨탑에 의지해 하늘에 기대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 살기로 작정한다.
니므롯이 교묘한 술책으로 앗시리아를 점령한 후 그는 철저히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앗시리아의 왕(헌원)으로 가장하여 수도를 새로이 지어 '니느웨'라 이름짓고 본 수도인 앗수르에서 니느웨로 천도하며 갈라의 성읍을 지어 자신의 별궁(別宮)으로 삼고 중동을 정복하기 위한 정벌 전쟁의 수행을 위해 마병성(馬兵城)을 새로이 지어 '레센'이라고 성의 이름을 짓는다.
니므롯은 니누스(Ninus)라고도 불렸는데. 니누스의 악명은 앗시리아 역사에서 전해져내려온다.
앗시리아의 왕들의 상징은 니누르타(Ninurta)인데. 니누르타(혹은 닝기르수)는 사냥의 신이며 니므롯이 바로 사냥꾼이었다.
아마 니누르타에서 니누스란 이름이 나왔을 것이다.

흔히 바벨탑은 창세기에서만 언급되는 신화 정도로 여겨지지만 바벨탑은 실제로 그 유적이 발견되었다.
이른바 '비르스 니므룻'이라는 탑의 폐허로 바빌론 성읍의 위성 도시인 보르시파에 있다.
비르스 니므룻이란 '니므롯의 탑'이란 뜻으로 현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그렇게 부르고 있다.
이 탑의 귓돌에 있는 원통 기둥에는 이 탑과 관련된 역사를 말해준다.
각 국의 신화,전설 역시 바벨탑의 존재를 입증하고 있다.
가나안의 신화를 보면 신 중의 신인 바알(황제 헌원)은 얌(신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자신을 위해 신전탑을 짓는데, 바빌론 신화에서도 바알과 같이 신중의 신인 마르두크가 킹구(신농)와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뒤 바알과 같이 신전탑을 짓는다.
이 신전탑은 이라크에서 지금도 볼 수 있는 것으로 계단식 피라미드이며 '지구라트'라고 불린다.
학자들도 이것을 바벨탑의 원형으로 본다.
중국의 문헌 산해경(山海經)은 먼 서방에 있는 헌원의 나라에 헌원의 대(臺)가 있다고 전하며 또는 헌원의 언덕이라 전하고 그 헌원의 대에 뱀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기록하여 사탄(뱀)이 웅크리고 있는 니므롯의 바벨탑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신화,전설을 연구해보면 고대에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서 탑을 쌓다가 신의 진노로 허물어지고 언어가 갈라졌다는 전설이 곳곳에 전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노아의 둘째 아들인 함의 장남 가문인 '구스' 가문의 사람인 니므롯에게 지금껏 누구도 받지 못한 힘을 주었다.
수메르의 점토판에서는 길가메쉬 즉 니므롯이 우르크 지역의 성주가 되었다고 기록한다.
또 점토판은 그가 키쉬 왕조에 반기를 들고 우르크에서 군대를 일으켰다고 기록한다.
또 그가 다스린 성읍 우르크는 수메르의 하늘신인 아누(하나님)를 모신 성읍으로 이것은 수메르의 왕 주(Zu)의 키쉬 왕조 대신 앗시리아로 충성을 약속한 것을 뜻한다.
니므롯은 수메르와 앗시리아의 전쟁 와중에서 줄타기를 잘 해냈다.
고대 중국의 문헌인 제왕세기(帝王世紀)는 헌원의 조정에서 역목(力牧)이라는 사람이 장군이라 하는데, 사기(史記)는 그를 황제 시대의 유명한 신하 중 하나로 기록한다.
역목이라는 힘은 힘 력(力)에 짐승을 기르다 목(牧)으로 니므롯의 성격을 잘 표현해주고있다.

아리랑 노래 B.C 2399년경

환웅을 따라 메소포타미아를 떠난 백성들은 노아의 방주가 있는 온통 눈에 덮인 터키의 아라랏산을 넘는다.
수메르의 점토판은 아라랏산을 '아라리'로 기록하는데. 아라리의 뜻은 '저승의 길목'이다.
우리의 전통 노래인 아리랑은 그 노래의 유래를 도통 알 수가 없는 곡으로 그 노래에도 '아라리' 고개가 나오데. 이별의 뜻을 담고 있다.
수메르와 같이 아라리는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아라랏은 앗시리아에서는 '우라르투'로 불렸다.
아라랏산의 동북쪽으로 멀리 가면 모스크바를 넘어 러시아의 우랄 산맥이 나오는데. '우랄'은 우라르투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환웅과 그의 무리들이 아라랏산을 넘어 우랄 산맥에까지 가고 시베리아를 넘어 만주,한반도에까지 왔음을 의미한다.
아라리는 아라랏산을 말하는 것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신비한 가락의 근원을 캐기 위하여 광막한 시간의 골짜기를 헤매어 왔다.
'아리랑'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을 찾아다니며 연구했던 김열규(金烈圭) 교수는 그의 저서 '아리랑... 역사여 겨레여 소리여'의 서문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아리랑은 결국 우리들 삶의 혈맥과 같은 것이었다. 우리들 몸 구석구석 핏줄이 뻗치고 또 스며 있듯이 우리들 삶 구석구석에 아리랑은 뻗어 있고 또 스며서 울리고 있었다. 아니면 그것은 우리들 생활과 문화의 지각(地殼) 밑에 고루 번져간 수맥(水脈)과 같은 것이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 세로로나 가로로나 아리랑은 우리들의 모든 것을 노래한 소리였다."

그렇다. 아리랑은 바로 우리들의 '모든 것'이었다.
아리랑의 근원을 찾으려면 우리는 역사의 근원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무엇인가 두고 왔다. 우리가 있는 곳은 우리의 본향이 아니다.
우리의 먼 조상들은 이 땅에 오기 전에 무엇인가 커다란 '작별'의 슬픔을 겪었던 것이다.
인류의 대분단(大分斷)... 우리는 그것을 거론할 때 아라랏 산을 빼놓을 수 없게 된다.
아라랏.... 터키의 동북방 아르메니아 지방에 솟아 있는 해발 5,165 미터의 이 산은 바로 '대홍수'가 끝난 후 바로 노아의 방주가 처음으로 머물렀던 곳이라고 성경 창세기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라랏 산은 홍수에서 살아남은 노아와 그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 그리고 그들의 아내들이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세계사를 시작했던 장소이다.
즉 아라랏 산은 바로 홍수 이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산 위에 올라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던 셈의 장자들에게 있어서 아라랏은 정신적인 지주였다.
셈의 장자들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에는 늘 산 위에서 드렸기 때문에 홍수 이후의 시대에는 아라랏이 바로 그들의 성산(聖山)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셈족의 언어에는 아라랏과 유사한 발음의 어휘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아라' '아리' '아르' 등의 어간이 들어간 말들이 셈 족속의 어느 언어에나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도 히브리어의 '아라'가 '나그네'를 의미한다는 것은 매우 시사적이다.
'아라랏 산', 그것은 바로 모든 인류의 고향이었고 인류 최대의 작별 즉 '대분단'이 있었던 비극의 현장이었다.
그리고 형제들이 서로 헤어질 때 누구보다도 가장 가슴 아파야했던 것은 바로 '장자'들이었다.
셈의 장자들은 바로 그들이 장자의 책임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대분단의 책임자로서 깊은 한을 되새기며 살아야 했던 것이다.
아라랏 산에서 작별해야 했던 모든 족속의 슬픔뿐만 아니라 거기에 속한 개인들마다 또 얼마나 큰 슬픔이 있었을 것인가.
결국 아라랏 산의 계곡은 서로 헤어져야 하는 부부와 자식 그리고 형과 아우들의 울부짖는 소리로 가득 찼을 것이며 연인들의 흐느낌이 고개 마루를 뒤덮었을 것이다.

약속의 땅 아사달 B.C 2370

시베리아의 광대한 넓은 호수 '바이칼'을 넘은 환웅과 백성들은 드디어 긴 고난 끝에 만주에 도착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드넓은 벌판 '하얼빈' 역사는 그 곳을 '아사달'이라 기록하며 중국의 문헌 산해경(山海經)은 '조양(朝陽)'이라 기록한다.
환웅(桓雄)은 그 곳에 터를 잡아 '하나님의 마을'이란 뜻의 신시(神市)라 이름짓고 더 남쪽으로 내려와 하나님께 제사드릴 아라랏산과 같은 성산(聖山)을 찾는다.
아라랏산과 같이 온통 눈으로 뒤덮인 하얀 산. 그 곳을 산해경은 '불함산(不咸山)'이라 기록하는데, 불함산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부르칸' 산을 한자 발음으로 기록한 것으로 부르칸은 '하나님'이란 뜻이다.
환웅은 이 산의 박달 나무를 창세기의 에덴 동산의 생명 나무로 상징하고 거기서 나라의 건국을 선포한다.
산해경은 이 박달 나무를 환웅의 나무란 뜻에서 '웅상(雄常)'이라 기록한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삼성기(三聖記)는 환웅이 천신(天神)의 뜻을 받들어 백산(白山)과 흑수(黑水) 사이에 내려왔다고 한다.
그 전 구절에서는 환웅의 아버지인 환인이 흑수와 백산 사이에 내려왔다라고 순서를 바꾸어서 기록한다. 이는 환인의 흑수와 백산은 중동의 흑해(黑海)와 아라랏산이고 환웅이 온 백산과 흑수는 백두산과 흑룡강(黑龍江)를 말하기 때문이다.
흑룡강은 옛날에 흑수(黑水)로 불렸다.
우리의 선조들은 만주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 보며 지형의 형세가 메소포타미아가 있는 중동 지역과 비슷함을 알 수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 땅은 아라랏산을 정점으로 좌우에 타우루스산맥과 자그로스산맥이 벌려서 있었고 그 남쪽에 티그리스강과 유브라데강이 흐르다 두 강이 하나로 연합하여 폐르샤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형이 있다.
선조들이 바이칼 호수를 지나 만주에 도착하자 눈 앞에는 야블로노비산맥이 펼쳐 있었다.
그들이 이 산맥의 뒤를 따라서 들어가자 해발 2,999미터의 차라봉이 나타났고 그 곳을 정점으로 하여 다시 동쪽에는 스타노보이산맥이 뻗어 있었다.
또 두 산맥의 남쪽에는 흑룡강이 흐르고 또 그 강은 송화강이라는 또 하나의 강과 합류하여 동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치 티그리스와 유브라데강이 합류하여 페르샤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과 같았던 것이다
그들은 다시 송화강 줄기를 타고 내려오다가 대평원의 중심부에 있는 '하얼빈' 쯤에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지금도 한국 사람들은 대궐이나 가옥의 터를 잡을 때 높은 봉우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산맥이 벌려 서고 그 남쪽에 강이나 시내가 흐르는 곳을 소위 '명당'이라고 하여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대 한국,중국의 사람들은 사신도(四神圖)라는 방위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것을 살펴보면 동쪽에 청룡(靑龍)이 있는데, 청(靑)의 오행(五行)은 나무 목(木)이고 이는 메소포타미아의 동쪽의 울창한 삼나무 숲이 있는 자그로스 산맥을 뜻한다.
서쪽의 백호(白虎)는 메소포타미아의 서쪽의 지중해 일대에 사는 야벳족을 뜻하며 남쪽에는 붉은 새 주작(朱鳥)이 있는데. 이는 이집트의 붉은 바다 '홍해(紅海)'이다.
그리고 북쪽에는 현무(玄武:검은 거북)가 있는데. 메소포타미아의 북쪽에는 흑해(黑海)가 있다.
환웅은 말에 탄 채로 새로운 땅을 굽어 보며 감상에 젖었을 것이다.
그리고 손을 들어 머물 땅을 정했다. 그 곳을 삼국유사는 '아사달(阿斯達)'이라 기록한다.

"환웅(桓雄)은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太伯山) 마루턱에 있는 신단수(神檀樹) 밑에 내려왔다.
이곳을 신시(神市)라 하고, 이 분을 환웅천왕(桓雄天王)이라고 이른다."
환웅은 하얼빈에 터를 잡은 뒤 하나님께 제사드릴 성산(聖山)을 찾아 나섰다.
하얼빈의 남쪽에는 온통 눈으로 뒤덮인 높은 백두산(白頭山)이 있는데, 삼국유사는 이를 태백산이라 부르며 중국의 문헌인 산해경은 이를 불함산(不咸山)이라불렀고 예로부터 백두산은 우리민족에 의해서도 불함산이라 불렸다.
불함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부르칸' 산을 한자 발음으로 기록한 것으로 우리의 선조들이 시베리아에서부터 왔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부르칸은 시베리아 말로 '하나님'이란 뜻이다.

웅상은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의 기록에 종종 '환웅의 나무'라고 나오며 그 나무는 박달나무라고 나온다.
단군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성막인 소도(蘇塗)에 설치했는데, 이는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 동산의 생명 나무를 상징하는 것이다.
중국의 진수가 쓴 삼국지(三國志)는 고조선의 웅상과 소도에 대해 더 상세히 기록한다.
"국읍(國邑)에 각각 한 명씩을 세워 천신(天神)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하며 그를 천군(天君)이라 부른다.
또한 여러 나라에는 각각 별읍(別邑)이 있어 이를 소도(蘇塗)라 부르며, (그곳에)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놓았다."
제사장이 나무에서 방울과 북을 취하여 방울을 딸랑거리고 북을 치며 하나님께 찬송을 하며 나무에 매달리실 구세주의 오심을 기원한 것이다.
후일에 고조선의 하나님을 믿는 종교가 쇠퇴하여 무속 신앙으로 변질되어 지금도 무당들은 나무에다가 천을 걸고 방울과 북을 걸고 신성시하는걸 볼 수 있다.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낫게 되었느니라."

황하 문명의 탄생 B.C 2357년
요(堯)는 니므롯의 첩의 소생이었으며 모친은 야벳의 혈통어었다.
그는 환웅을 따라 메소포타미아를 떠나 아사달까지 왔다.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 이들의 지도자는 요(堯)였고 이미 기술했듯이 그는 니므롯의 첩의 소생이고 그 첩은 야벳의 혈통이었다
니므롯의 아들인 요가 왜 환웅을 따라서 메소포타미아를 떠나 시베리아를 거쳐서 동방까지 오게 되었던 것일까?
그는 비록 하나님을 반역한 니므롯의 혈통이나 모친은 야벳의 혈통이며 또 그는 경건한 사람이었으므로 니므롯의 반역에 가담하지 않고 환웅을 따라 동방으로 왔던 것이고 새로운 땅을 찾아서 아사달을 떠난 사람들의 지도자가 되었던 것이다.
바벨탑이 붕괴되고 언어가 갈라지자 요는 야벳족의 지도자가 되어 아사달을 떠나 환웅과 헤어져서 드넓은 중국의 땅에 새로운 나라를 세우니 이것이 황하 문명이었다.

중국의 학자들은 자신들의 황하 문명이 사실은 고조선의 땅인 요하(遼河) 일대에서 시작되었음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그 요하의 문명에서 내몽골 적봉시(북경 근처)의 홍산(紅山) 문화가 시작되었고 이 홍산 문화를 경영하던 중국의 선조들이 그 곳을 떠나 황하의 서부인 산서성(山西省)과 하남성(河南省) 일대에 앙소(仰韶),반파(半坡) 문화를 세웠다고 말한다.
요 임금이 야벳의 출신이듯이 홍산과 앙소,반파 문화에서는 야벳족이 즐겨 쓰던 채색 토기들이 많이 나오며 홍산 문화에서는 푸른 옥의 눈을 한 여인 얼굴상이 나왔는데. 이것은 푸른 눈을 한 백인종(야벳)을 연상시킨다.
또 반파 문화의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가운데 세우고 다른 나무 막대들을 둘레로 빙 둘러가며 원주형 집을 지었는데. 이는 몽골의 천막집인 파오를 연상시킨다.
이는 반파 사람들이 유목민족인 마대의 후손임을 말한다.(몽골은 마대와 엘람의 혼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