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1 : 불면증 인데 백방으로 치료해도 낫지를 않습니다. 출생지는 연변입니다.

仁山 : 부모는 다 돌아갔어요?

환자1 : 부친이 생존이고 모친은 돌아가셨습니다.

仁山 : 그게 뭐이냐 하면, 모친의 태(胎)중에 모든 괴로움이, 그 6개월 돼 가지고 7개월 넘어 갈 적에 그 괴로움을 참지 못하는 때엔 인간은 번뇌가 생겨요. 번뇌가 생기면 그것이 모든 그 어머니의 신경질환이 핏속에서 애기가 조직이 완성되는 때에 전해져요.

그걸 유전이라고 하는데 유전성인데, 그러면 그것이 약효를 빨리 못 받는 이유가 그건데. 약을 먹을 땐 약기운으로 좀 낫고 안 먹을 땐 안되고 이런 예가 많아요. 지구에 그런 사람이 하나가 아니니까. 그런데

그 불면증만 그런 게 아니고 그런 증상이 많아요. 어머니 몸에서 얻은 증상이 많은데. 그 증상을 철저히 회복시키는 데는 관원하고, 단전(丹田)이라는 건 관원인데, 중완 ․ 관원에 뜸을 많이 뜨는데

양의학에서 말하는 O형은 소양(少陽)체질이 더러 있어요. 그런 이들은 뜸을 주의하고 떠야 하거든. 알아야 돼요. 뜸이라는 게 O형 체질에서 뜸을 뜨다 부작용을 얻으면 그 치료법이 아주 힘든데, 건 석고라는 약이 위주니까. 그런데

O형이 아니면 뜸뜨는데 부작용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뜸을 떠 가지고 어머니 뱃속에서 들어 온 피가 정상으로 찾는 시간이 올 거요. 오면 그땐 신경은 내 신경이 되는 거야. 지금은 어머니 신경에서 받은 유전이 있지만

그걸 싹 물리치면 내게서 새로운 신경변화가 생겨요. 그것은 자신이 그만한 상식 가지고 치료를 해 나가면 되는 겁니다. 너무 몰라도 그건 참 힘들어.

직업이 뭐이냐?

환자1 : 정비일을 하고 있습니다.

仁山 : 그럼 노동하는데 불면증이 있다면 고통이 심하니까 중완하고 관원에 뜨면서도 일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약을 먹을 땐, 약은 약쑥이라는 약을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 연변의 여기 약쑥은 대륙성이기 때문에 바닷가의 약쑥하고는 성분이 좀 틀려요. 그래서 저 바닷가에서 들어오는 약쑥도 혹 있을 거요. 그런 걸 구해 먹는 게 좀 나아요. 익모초라는 건 여기 것도 상관없고, 대륙이면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