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1993년도에 서울 종암동에서 만난 김ㅇㅇ이라는 분에게서 가정을 버리고 자신을 따라오면 밀교의 4대반열에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당시 가이아킹덤은 서른을 갓 넘은 나이었으며 10살미만의 자녀와 아내가 있었습니다.

깨달음의 길을 다음생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현제의 가정을 지키겠노라는 답변을 듣자 그분은 더 이상 권유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가이아킹덤은 카톨릭에 귀의한 상태였으나 영성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막연한 물음은 자신에게 있었지만 가정을 일구고 자녀를 양육하는데 온 힘을 다하느라 한 눈 팔 여유가 없던 때였습니다.

영성의 길에 들어와서보니 김ㅇ식이라는 분은 모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고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씁쓸한 미소를 머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그리고 마지막 한번은 며칠 전(2020.08.14) 있었습니다.

며칠 전 대화를 나눈분은 여러가지 이야기 끝에 '나와 나의 어머니가 천지부모'라 하였습니다.

가이아킹덤이 여기서 '나'는 대화를 나누는 본인 맞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분명히 '네'라고 답하였습니다.

자신을 천지부모라하면서 근원을 부정하는 말을 듣는 순간 이건아니다 라는 마음속 울림이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나서●

세번째 유혹이 있고나서 약 20여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이 2020.09.02.입니다.

마지막 대화를 나눈 분이 왜 그런 말을 하였을까 그동안 곰곰 생각을 했습니다.

2013년06월17일 진솔님이 주었던 화두에 '이 세상이 진실로 존재할까요?' 라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진실로 존재하지 않고 뇌의 작용으로, 그러니까 프로그램화 된 뇌의 작용으로 생성된 가상의 세계라면, 그래서 인터넷에서 떠도는 란 화분을 뉘어놓은 모양같은 그림이 전부 허상이라면, 대화를 나눈분의 말이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의식으로 생각되는 우주의 모형이 가짜일 수도 있겠는데,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간차원으로 우리들 의식이 생각하는 우주의 모형과 그 모형의 또 다른면이 동시에 존재하고 하나는 가짜, 하나는 진짜일 수 있게지요.

그럼 일반적인 근원을 부정한 말은 어느정도 인정하겠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천지부모는 무엇이며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가 천지부모라는 말은 납득이 안갑니다.

대화를 나눈분이 대화에 언급된 '나'를 우리들모두를 일컫는 말이라고 했다면 아주 좋았을것을 아쉽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다중우주의 계념이란 것이 참으로 범위가 넓고 난이도가 있어서 아직은 가이아킹덤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화를 나눈분의 이야기는 부정하지만,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아주 가끔씩 들여다보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2020.09.02. 가이아킹덤.

 

 

●화두를 벗어나면서...●

이 세상이 진실로 존재할까요? 아니면 단순한 뇌의 작용일까요? 라는 화두를 벗어나면서 3번째 발언의 주인공은 가이아킹덤에게 하나의 숙제를 던진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나메비아.

시계줄을 끈어야 해원이 된다.

낮은 진동수로 인하여 우리의 영혼은 송과셈에 갇혀있다.

모두가 반대하였는데 혼집단의 대표인 단조공주(사나트쿠마라)만이 반대하였다.

파장을 낮추어라.

눈꺼풀을 한겹 벗겨라.

나는 전혀다른 방법으로 체율체득하였다.(노자)

영화셀카수(소전거사)

위에 열거한 일련의 공부들이 이 세상이 진실로 존재할까요?라는 화두에 답을 주었다.

그렇다면, 나와 나의어머니가 천지부모라 한 위의 말은 넓은 의미의 나로 받아들일 때 맞는 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우리가 하나일진데 나를 어찌 하나의 개인으로 볼 것인가 라는 생각에 위의 말은 가이아킹덤에게 숙제를 던진 말이었던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3번째 말의 주인공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가이아킹덤이 이 세상이 진실로 존재할까요? 라는 화두를 풀어내는데 촉매역활을 하였기 때문이다.

202.03.09. 가이아킹덤 추가함.

 

 

●그리고...●

동물들이 색을 구분하는 정도가 사람에 훨씬 못미친다고 알고있다.

이를테면 소는 색맹임으로 색을 구분할 수가 없기에 진동수가 사람에 비해 엄청나게 낮고 보는 시야도 한정되어 있을 것이다.

사람도 색약이 있고 완전색맹도 있다.

의학적으로는 눈의 시상세포의 문제라고 하지만 어찌보면 진동수를 올려서 색약이나 색맹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와같이 이 세상의 모든일에는 진동수의 문제가 결부되어있다.

2021.03.09. 가이아킹덤.

 

 

●내가 비로서 깨어나고 나서...●

내가 원방각중에서 각에서 이원성을 졸업하여 점을 이루고 그 점이 원을만나 하나가되어 알을 이루었으니, 방과 각이 합일하여 개별화된 신의 현존체인 그리스도 의식을 이루었으며 부처의 마음이 되었음이다.

본영에서 파견된 진화하는 영혼에서 두 각을 떼어내고 무각을 이루었으니 바로 너가 무각이다 라는 말이며, 무각대사에서 원을 만나 알을 이루었으니 바로 아리랑의 문을 연 것이다.

구천의 하늘이 삼차원의 현상이며,  십천의 하늘이 아리랑의 하늘이다.
이를 십천무극이라 한다.

부도에서 황궁씨로부터 내려오다 무속으로 흡수되어 명맥만 유지되어오던 천부삼인을 온전히 부활하였음이며 부도로 가는 길을 열었음이다.

이 순간 자신의 전 에너지를 걸고 행성지구의 진화를 책임졌던 사나트쿠마라의 에너지에 무한한 영광을 돌린다.

사나트쿠마라의 에너지는 단조공주의 에너지이며 단조공주란 단군과 마고의 합성어다.

세번째 유혹의 단초를 제공하신 분은 아공까지만 깨우치신 분으로 생각됩니다.

공의 상태로 깨어나고보니 그 이치를 알겠습니다.

아공과 법공이 하나를 이루어야 하는데 단초를 제공하신 분은 머리로만 깨달음을 얻어서 아공에서 그친것으로 판단됩니다.

금은보화를 가득 얻으면 무얼합니까?

담아낼 그릇이 없는것을...

나에게서 그치면 진화하는 영혼에서 그치는 것으로 반드시 중용의 도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걸 이루지 못한것으로 생각하면서 이 란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유혹의 끈을 내밀어 가이아킹덤을 정진하게 만든 세분깨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8.04. 가이아킹덤.

 

2020.08.20.가이아킹덤 작성.

2020.09.02.가이아킹덤 추가함.

2021.03.09.가이아킹덤 추가함.

2021.08.04.가이아킹덤 추가함.

2021.08.06.가이아킹덤 추가함.

2021.10.05.가이아킹덤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