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왜 한국인으로 태어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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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2009. 9. 25. 23:31
이 내용은 유명한 사람들의 전생이야기를 펴낸 저자 데이비드 뱅슨의 <유명한 사람들의 전생 이야기>에 한국어판 서문입니다.
읽고 참고할 만 내용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데이비드 뱅슨이 이런 능력을 얻게 된 <전생을 통찰하기까지 나의 삶>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한국의 집단의식은 아주 오랜 옛날, 상이집트의 내적인 통일 사회를 이루기 시작한 핵심적인 집단의식에서 파생된 것이다.
란 부분은 참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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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범하고 특별한 영적 운명의 나라
우선 한국의 영적 친구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보내는 바이다.한국 출판사와 연결된 후 깊이 명상하고 기도하면서, 이 '한국 독자를 위
한 서문'을 준비해 왔고,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
몇주 전 나는 깊은 명상을 통해 한국의 집단 의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적인 차원을 초월하여 한국인의 영적영역. 그 깊은 심령과 접촉할 수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아주 강력하고 아름다운 황금빛 후광과 마주쳤다.
난 그것이 한국의 영적 오라로서 현재와 미래의 영적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담고 있음을 직감했다.
한국인이 지닌 영성의 힘은 엄청났다. 그것은 한국이 지닌 과거의 모든 질병을 치유하고도 남을 영적 잠재력과 완전성을 표현하고 있었다.
분명 한국은 비범하고 특별한 영적 운명을 갖고 있다.
마치 불행하고 힘든 과거를 벗어나 황금빛 미래로 들어가는 영혼의 운명처럼 말이다.
나는 이 서문을 준비하면서 올바른 것을 말해 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다.
... 생략...
전생으로 본 한국 역사
한국의 집단 의식과 역사를 들여다 본 것은 매우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난 전생에 한국 사람이었던 적은 없으며, 다만 중국인으로서 2번 정도 살았을 뿐이다.
그 중 한번은 만리장성의 축조에 동원된 인부로서 아주 짧은 생애를 보냈다.
그 외 2천년 간 내 영혼의 편력은 대부분 서양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나의 내면은 주로 미국의 심령적.언어적 집단 의식에 동조돼 있으며,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면에 내가 속한 집단의식외의 영혼들을 내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내가 한국인들의 의식에 동조할 때는 다른 부차적인 수단으로 전생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내가 명상 중에 발견한 한국 관련 정보들에 대해선 한국 독자들도 나름대로 그 내용의 진위를 확인해 보았으면 한다.
나는 보통 명상 중에 전생의 연관성에 대한 모종의 정보를 발견하면, 그 점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세부적으로 명상에 들어가는 동시에 그와 관련된 역사적인 자료들을 찾아보곤 한다.
따라서 한국 독자들도 내가 말하는 내용을 받아들이기 이전에 그런 확인 작업을 거쳐주기 바란다.
우주심의 기록과 접촉하여 명상 중에 뭔가를 본다는 것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편한 작업이 아니다.
우주심의 기록을 보는 것은 꿈과 완전한 환영의 중간 정도 되는 체험이다.
나는 명상 중에 본 것을 기억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억이다.
이를 테면 내가 어떤 거리를 운전하고 난 후, 그 거리의 광고판 등에 대해 애기하고 싶어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런 경우, 난 광고판에 대해 기억나는 것을 말해 줄 수 있지만 세세한 부분은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전생에 대한 이야기도 그와 같다.
난 명상 중에 본, 역사의 고속도로변에 서 있는 '도로 표지판'을 언급할 수 있을 뿐이다.
내가 명상을 끝낸 후 특정한 유명 인사의 삶을 끄집어내어, 그와 관련된 다른 생애를 기억해 낼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그 사람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기록은 또한 우주심의 기록에서 본 내용만을 기술한 것이 아니다.
그 안에는 내 나름대로의 판단과 직관을 통해 통찰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
20세기 전까지 한국이 겪어온 내적 역사에 접근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뛴 것은 엄청난 결집력을 가진 귀족적 신분 사회였다.
그 속에선 소위 양반이 되고자 하는 욕망과, 양반이 된것에 대한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기회를 누린 영혼들은 이후에도 다시 그런 특권충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만 잡으면 거듭 환생하는 반복증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집단의식은 아주 오랜 옛날, 상이집트의 내적인 통일 사회를 이루기 시작한 핵심적인 집단의식에서 파생된 것이다.
(사실 이들의 근원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랜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나는 기원전 3000년에서
탐구를 중단했다.왜냐면 역사적으로 확인이 안되는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별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집단 의식의 한 측면은 공자를 중심으로 진화해 왔다.
그런데 공자는 전생에, 대피라미드가 세워지던 고왕국 시절 이집트에서 살았던 적이 있고, 한국의 집단 의식도 이집트 고왕국 시대에 상이집트의 쿠쉬란 곳에서 진화해 온 그룹이다.
공자의 영혼은 기원전 1340년경 파라오 아크나톤 시대에도 지상에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했다.
당시 그는 아크나톤이 건립한 신도시의 치안을 담당했던 요새 말로 하면 경찰총장이었다.
그의 삶이 한국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지만 공자의 삶에선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공자 시절에는 아직 위대한 영혼이라고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당대에 몇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진보한 영혼이었다.
공자는 인의 사상에 기초한 사회 질서를 주창한 사회철학자인데, 그 인은 사회적 공익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는 인의에 바탕을 두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 성실히 봉사하는 도덕 정치와 질서를 주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을 이용하여 종교를 만들어낸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그렇다 해도 이 영혼의 영적 중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내 친구는 ((주역))을 예로 들면서 공자의 유교에도 비의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영혼은 (공자로서 산 이후 120여년이 지난) 기원전 3세기경 그리스의 아테네에 환생하여 스토아학파의 창설자인 제논으로서 살았다.
제논은 처음엔 유능한 사업가로서 많은 재산을 모았지만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철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특히 말년에는 물질적인 추구에서 완전히 벗어나 아테네의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자들을 모으고 가르쳤다.
제논은 여러 책들을 저술했고, 그의 가르침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하여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세계의 위대한 지성들에게 감화를 주었다.
그리고 이 스토아학파의 도덕관은 훗날 초기 기독교회 교부들의 수정 작업을 거쳐 유럽의 학자와 철학자들에게 전해지면서 유럽 문화의 진화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세익스피어,스피노자,임마뉴엘 칸트,프랑스 혁명의 지도자들까지도 그것에서 영감을 얻엇다.
이러한 현상은 동서양이 동야의 공자와 서양의 제논을 통해서 내적으로 연결돼 있을을 나타내는 좋은 사례이다. 제논의 생애 이후에 한 이 영혼은 지구에서 여러 차례 개인적.사회적 도덕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면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책에서 제1광선의 스승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 영혼은 그다지 종교적인 대사라고는 볼 수 없다.
모든 대사들은 천상의 빛을 발하고 있지만,제1광선의 대사들은 질서는 하늘의 첫번째 법칙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영혼들은 보통 지상에 있을 때 자기 관리와 자제로써 시작되는 질서의 원리에 치중하는데, 공자가 바로 그런 스승이다.
난 이 점에 관련하여 한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고자 하는데, 어쩌면 이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 플라워 뉴하우스 여사는 자신과 남편을 도와 퀘스트하벤 리트리트를 영혼이 공자라고 귀뜀해 준 적이 있다.
물론 플라워 여사의 주된 초점은 그리스도와, 기독교 세계에서 여러 번 중요한 삶을 거친 자기 자신의 영적 대사에게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여사는 뜻밖에도 공자 대사로 알려진 이 영혼이 자신의 일을 도와줬다고 증언한 것이다.
여사는 처음 내적인 세계에서 그 영혼과 접촉하게 되었을 때, 그에게 전생에 공자였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때 그는 이렇게 유머러스 한 답변을 들려줬다는 것이다.
"그렇단다. 하지만 난 그것이 자랑스럽지 않구나."
그 공자의 영혼이 뉴에이지적인 기독교 사역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서 이제껏 한국에서 일어난 문화적 진화 과정을 살펴 보는 것도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되지 않을까?
한국은 지난 1천 년간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유교 사회 중 하나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유교가 이제는 완고한 사회적 관습으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교 사회를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것이다.
공자의 영혼이 새로운 형태의 기독교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의미심장한 계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유교와 기독교, 그리고 불교의 정수가 미묘하게 어우러지는 매우 보기 드문 종교적 혼합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그야말로 거대한 사회적 변모를 겪고 있는 것이다.
난 19세기 한국에 기독교 선교사들이 들어옴으로써 과거 전통의 메마른 잔재들을 태워버리는 영적인 불길이 일기 시작했다고 본다.
과거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무 쓸모없이 진보를 가로막는 것은 사라져야 한다.
오늘날 한국은 영적 변모의 도가니가 돼버렸다,
나는 처음 명상 중에 한국의 집단 의식에서 발견된 황금빛 후광이 그런 강력한 영적 변모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 공자의 삶에서 지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그에 따라 유교인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깊은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신비를 공개하고자 한다.
이집트의 파라오 아크나톤은 지금으로보터 2천년 전 예수로 환생하여 지구에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사회혁명가였던 나사렛 예수는 전생에도 이집트의 사회혁명가이자 종교적 천재 아크나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아크나톤의 가장 가까운 제자이자 믿음직스러운 고문이었고, 도시의 경찰총장이었던 영혼이 훗날 중국의 공자로 환생하게 된다.
여러분이 여기까지 내 말을 따라올 수 있었다면 한 가지 비밀을 더 말해 볼까 한다.
그러니까 한때 이 땅에 공자로 알려졌던 이 영혼은 현재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 영적 깨달음을 후원하는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영혼이 사랑하는 스승을 따라 환생을 거듭하는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영혼들이 사랑과 이해로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렇다.
공자를 존경하고 그의 가르침을 이해했던 수백만의 사람들은 전생에 공자였던 이 위대한 영혼의 영적인 빛에 감화를 받게 돼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형이상학적이거나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공자의 신적 자아는 수백만 영혼의 순수한 헌신으로 인해 이제는 인류 역사의 장구한 퍼레이드를 이끄는 지도자가 됐다.
그리고 그 퍼레이드의 선두에는 예수가 자리잡고 있다.
물질계의 차원에서 그 영적 현실이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다.
사실 이것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될 거라는 숱한 예언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이는 어떤 면에선 불가능해 보이는 예언이지만, 난 겉보기에 드러난 것보다 암묵 중으로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나는 한국과 한국사에 관한 최초의 명상을 끝낸 후, 모종의 흥미로운 사실을 직감했다.
하지만 그것을 밝혀야 할지 한동안 망설였다.
한국의 현자들 중에서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의 비위를 건드리지나 않을지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왕 시작된 연구이기에 느끼고 본 대로 말해야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사실 현대의 기독교는 진정한 유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 둘은 모두 교조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즉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형태로 진화해 왔다.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나 유교는 모두 진정으로 깊이 겸손해지고 근본적으로 뒤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내가 느낀 바를 더 강조하기 위해 미국의 부흥 목사인 빌리 그레이엄의 말을 인용하고자 한다.
"서양이 걱정스러울 만큼 영적으로 쇠퇴해 가는 속도를 감안해 볼 때, 우리는 신이 한국을 준비시켜 서방 교회에 선교사를 파송하려 하신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빌리 그레이엄은 자신이 하는 말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서방 교회에 대한개혁의 사명이야말로 한국이 변화되고 개방되는 요인일 수도 있다.
교회나 그외 세계적인 종교적 흐름에 깨달음의 뉴에이지를 열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예수의 제자였던 빌리 그레이엄은 향후 100년 이내에 한국에 환생할 가능성이 있다.
어쩌면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아시아 전역을 복음화시키며, 더 나아가서 그런 복음화를 필요로 하는 미국으로 다시 손길을 뻗칠 수도 있으리라.
내가 이책에 설명한 인물들 중에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을 문선명 목사가 포함돼 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부처요. 공자이며 예수요. 마호메트이다."
사실 이 말은 오늘날 한국에서 변화하는 문화적 환경의 '얼굴'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네가지 정체성 중 하나는 맞는 말이다.
난 한국의 그 목사가 7세기경 이슬람의 교조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 문선명은 분명 영적 대사가 아니며, 입문자 단계에도 이르지 못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그는 강력한 심령적 에너지와 매우 자력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는 복잡한 방식을 통해 나름대로 카르마의 수지 타산을 맞추고 있으며, 어쩌면 강력한 영적 반문화의 물결을 타고 있는 듯이 보인다.
어째서 그는 자신을 그렇게 영적으로 높이 추켜세우는 것일까?
그러한 개인적인 행동은 결코 진보적인 물결을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
난 자신들의 인격을 '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우는 사람들은 사실상 아주 엄청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고 느낀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사람들은 그 어떤 메시아든지 자기 의지대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
삶은 학교이며 우리는 모두 배우는 과정에 있으니 말이다.
한번에 하루씩,
한번에 한 생애씩!
중요한 점은 지구에서 승천한 대사들 중에는 분명 진정한 마호메트 대사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 위대한 영혼은 이슬람교와 그 신자들의 영적 진화를 이끄는 책임을 지고 있다.
마호메트 대사는 17세기경 페르시아에서 마지막 생애를 보냈다.
그러나 이슬람의 교조 마호메트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역시 영적 대사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우리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정복의 길을 걷고 있을 뿐이다.
한국 유명 인사들의 전생
한국 역사와 관련하여 나는 9세기경 해상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무장이 훗날 일본의 유명한 해군 제독으로 환생했음을 발견했다.
한국의 무장, 장보고는 828년경 중국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매우 성공적인 해군 사령관이 됐다.
그는 1만명의 수군과 수많은 군함을 거느리고황해를 평정했으며, 오랫동안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간의 삼각 무역을 주도하다가 암살당했다.
이후 그는 일본의 유명한 해군 영웅인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으로 환생했다.
도고는 1905년에 일어나 러일전쟁에서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격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나는 조선 왕조의 마지막 임금이었던 고종이 고려조에서도 역시 고종(1213-1259)이었음을 발견했다.
첫 번째 고종의 휘하에 있던 조영이란 장수는 훗날 두 번째 고종의 아버지로 환생하는데 그가 바로 이하응, 즉 대원군이다.
또한 대원군은 전생에 7세기경 발해를 세운 대조영이었다.
한 시대가 막바지로 치달을 즈음 독재자들이 출현하는 상황은 부분적으로 그들 자신의 내적인 추진력과 , 나름대로 사회에 좋은 일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도자가 되지 않는 것이야말로 사회에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좀처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힘센 사람들이 사회를 휘어잡고 정권을 놓지 않으려 할 때, 국민은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들은 왜 이렇게 명백한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것일까?
한편,조선 왕조의 태조 이성계는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카르마적으로 강한 연관성을 있다.
또한 1980년 신군부의 주축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장군은 13세기경 최씨 무신정권을 확립한 최충헌의 환생이다.
이 밖에 최씨 정권의 마지막 실권자로서 세도를 부리다가 암살당한 최의는 훗날 한국의 독재자 박정희와 연결된다.
이러한 강력한 강박적 반복증은 거의 알코올 중독에 가깝다.
그렇게 전생에서부터 군사 독재의 전력을 안고 있는 지도자들은 정치보다는 다른 일을 선택하는것이 자신들이나 사회에 더 유익하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일반화돼 있는 오늘날에도 선거철이 돌아올 때마다 과거의 지배와 통제의 행위를 되풀이할 전생의 전쟁 군주들이나 군지도자들이 종종 자원해서 나온다.
그들은 지난 1천년간 한국에 잘 먹혀 들어간 통제와 지배 행위를 반복하기 위해 참회하지 않는 '반복적 에너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의 독재 이후로 남한에서는 더 이상 독재 군주가 정권을 잡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한과 북한은 과연 통일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21세기에는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새로운 통일 한국을 낳기 위해선 산고가 따를 것이다.그리고 그 길은 무력이 아닌 평화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주적 안내자의 길은 인간의 길과 다르며,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때, 통일을 막는 모든 장애물이 사라질 것이다.
통일을 막는 모든 장애물이 사라질 것이다.
신성한 기대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죽음이나 미래를 겁내지 않으며, 인간의 의지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만이 변화를 겁낸다.
장기적으로 보면 모든 인위적인 조직은 없어질 것이며, 빛의 역사와 성스런 영의 통치만 남을 것이다.
기원전 1세기경 팔레스타인에 살았던 최초의 기독교인들이었던 에세네 공동체는 한 가지 흥미로운 개념을 갖고 있었다.
(에세네 공동체는 예수가 몸을 담았던 적이 있고, 초기 기독교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개념들이 파생된 곳이기도 하다.)
이 에세네인들은 '빛의 자녀들' 혹은 '빛의 아들들'이 정의의 선생의 인도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빛의 아이들, 즉 신의 자녀들은 새로운 '신의 왕국'이 도래하기를 기다렸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런 용어들이 예수 생애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정의의 선생'이란 사실상 내면에 있는 안내자, 즉 성스런 영을 가리킨다.
에세네인들은 인간은 마땅히 그 내적 안내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런데 지금까지 역사가들은 이 '정의의 선생'을 에세네파 창립자의 이름으로 혼동해 왔다.
에세네파는 또한 지상에서 신의 정의로운 통치에 저항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별도의 명칭을 붙여놓았다.그 용어가 자뭇 흥미롭다.
에세네 공동체에선 '신의 왕국'에 반대되는 것을 '거만의 지배' 그런 악의 지배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른 것이다.
또한 종교적.지성적 자만은 '사악한 사제'로 은유됏다.
그런 특성은 신의 빛에 의한 변화에 저항하는 그 어떤 지도자들에게도 존재할 수 있다.
우리가 계몽된 사회 질서 속에서 살기 위해선 지배층, 즉 정치인들이 '거만의 지배'에 더 이상 우롱당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또한 정치권 뿐만 아니라 종교권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원리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한국은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뽑음으로써 흥미롭고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김대중은 14세기경 세종대왕 시절에 중용됐던 유교 학자이다.
그는 또한 17세기에는 네덜란드에서, 그리고 18세기에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에서 전생을 보내기도 했다.
그 두번의 전생은 모두 내가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없는 무명인의 삶이지만, 현생에서의 그는 한국인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적 환경을 선사함으로써 자신의 카르마를 갚고자 하는 것 같다.
온갖 역량과 질곡,박해와 투옥을 이겨 낸 김대중의 의지력은 영적 성질을 띤 내적 확신을 나타낸다.
.... 생략 ....
한국 사회는 지난 1천년간 바로 그 선택의 문제로 고심해 왔으며, 지금도 한국인의 영적 의식은 매우특별하고 무의식적인 선택의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설령 선택 과정이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집단적인 차원에서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는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다른 민족을 노예로 삼지 않은 민족은 스스로도 노예가 되지 않는다"
이것이 정치적인 선택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도덕성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서 한국인의 문화적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보호주의,고립주의,국제주의,혹은 새로운 종교나 옛 전통으로의 후퇴가 아닌 '사회적 도덕성'의 선택이다.
모든 사람이 자유로워지기 전까지 그 누구도 실제로는 자유로울수 없다는 것이 진정한 사회적 전제 조건이다.
다른 사람의 허락 없이는 결코 그 사람의 삶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으며,설령 그 사람이 허락했다 하더라도 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은 건전한 사회적 도덕성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잣대이다.
정주영은 대체 어떤 인격을 나타내고 있을까?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굳은 확신과 불굴의 노력으로써 삶에 임하는 사람이다. .. 어떤 사람들은 나를 세계적인 산업 자본가로 여기지만,난 결코 내 자신을 자본주의자로 여긴 적이 없다. 난 다만 노동으로 부를 창출해내는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다."
정주영의 전생 중에서 우리의 현재 의식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영혼은 동양에서 많은 삶을 보냈고,서양에서는 아주 오래 전, 그러니까 기원전 1세기경 스페인으로 남하해 온 북해의 갈리아족(초기 켈트족)으로서 산 적이 있을 뿐이다.
또 이 영혼은 13세기경 태국에서는 어떤 유력한 가문의 수장으로 살았다.
그 삶에서 그는 부유한 쌀농사꾼이었으며,자신들의 일족이 일군 드넓은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 관개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 삶은 물소를 이용한 경작,그리고 쌀 수송과 판매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태국에서의 삶은 그가 7세기경 중국의 수왕조 시대에 겪은 전생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당시에 그는 대운하 공사의 감독관이자 청부업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고 대규모 공사를 감독했던 경험은 그의 현재 삶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18세기경에는 중국에서 태어나 매우 부유한 광동 상인으로 산 적도 있다.
그 시절 그는 '창'이란 가문의 수장으로서 부귀를 누렸는데,그가 죽은 후에도 수백 명에 달하는 그 가문의 후손들은 그의 이름과 유산을 존경해 왔다.
그는 그 삶에서 처음엔 배 한 척으로 시작하여 나중엔 상선단을 갖추고,특히 영국의 해상 무역업자들이나 상인들과 정직하게 거래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다 영국인들은 그의 정직성에 의존하게 됐고, 자신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에게서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그를 금융과 마케팅계의 마술사로 인정하게 만들었다.
현생에서 그는 영국 금융사로부터 거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
그가 조선소를 짓기 위해 거대한 자금을 빌려오고자 했을 때, 유일하게 손을 뻗친 이들이 바로 영국 금융사였다.
그러한 영국 금융사와의 금전적 관계는 그가 18세기경 영국 상인들을 도와준 카르마의 직접적 결과이다.
과연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며, 우리는 뿌린 대로 거둔다.
정주영이 일단 이러한 성공을 거두자 다른 수백 가지 기회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 행운만은 아니었다. 그는 기회를 알아보고 이용하는데 천부적인 재주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테면 미군으로 인해 생긴 기회는 그에게 큰 부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사실 미국은 한국에 뿌리깊은 카르마의 빚을 지고 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전생에 이집트의 파라오였으며 로마 황제였던 인물)는 무식하고 거만하게도 일본인들과 비밀 협약을 통해 한국인에게 정치적으로 큰 해를 입혔다.
그 협약에는 일본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권리를 인정하고 거기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미국 역시 일본의 지역적 이익 즉 한국의 식민지화 같은 문제들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비밀 협약이 이뤄질 당시, 공식적으로 미국은 이미 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었다.
미국은 당시 한국을 자신들의 보호령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었지만,기존의 외교 조약만으로도 일본의 위협에 대해 한국을 정직히 대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 전체적인 카르마의 문제는 도덕성에 대한 것이다.
미국의 건국 이념은 바로 자유와 민주주의였다. 그런 미국이 어째서 필리핀을 식민지화하려는 야욕에 눈이 멀어 있었던 것일까?
(미국.스페인전쟁 이후에 어째서 스페인에게 자유를 선사하지 않은 것일까?)
여기엔 우리가 쉽사리 대답할 수 없는 역사적인 문제들이 걸려 있지만 여하튼 미국 대통령이 러일 전쟁을 마무리짓는 과정에 개입하면서 미국은 한국에 카르마적 빚을 지기 시작했다.
이 빚은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을 양분함으로서 더욱 불어났다.
어쩌면 거기엔 운명의 손길도 작용하고 있었겠지만, 미국 젊은이들이 6.25전쟁에 참여한 것은 바로 이런 카르마적 부채와 관련돼 있다.
한국전 이후 정주영은 미군의 하도급업자로서 부를 쌓아가다가 베트남전 발발과 함께 미군의 주요 하도급업자로 부상하면서 더욱 큰돈을 벌었다. 정주영은 비전가이자 야심가였을 뿐만 아니라,
기회가 있으면 그것을 붙잡는 데 도통한 기회주의자였다.
그에게 있어서 도덕이란 열심히 일해서 자신의 현대그룹 가족을 먹여살리는 것뿐이었따.
어떤 면에서 그의 기업이 이룬 부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제 번영과 창조적 기회의 새로운 세계 질서가 시작되면서 정씨 일가의 기업 왕조는 주도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이다.
정주영으 현재 삶은 어쩌면 아시아의 기업들이 뒤따라야 할 미래의 모델이 된 셈이다.
그는 전세계가 경탄할 만한 이상적인 기업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난 그의 삶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계가 그것을 보고 감탄하며 따르고자 할 거라고 말할 뿐이다.
그의 삶이 옳고 그르냐는 현대 그룹이 그 재산과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난 정주영이 이 생애 이후에 그러한 삶의 의미,즉 부귀와 사회적 영향력을 얻기 위해 헌신해 온 삶의 가치 혹은 무가치에 대해 평가해 볼 기회를 갖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이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의 경우가 바로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삶에서 나타나는 권력 쟁취와 개인적 영향력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삶을 명상하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이 두 사람의 영적 에너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김정일의 오라에는 그 어떤 영적 에너지도 깃들여 있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그는 빛과 참된 영적 인도에 대한 반항을 나타내는 영적 무지와 어둠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의 개인성 속에는 영적인 빛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오직 무력과 두려움,영적 무지를 이용하여 권력을 장악하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 영적 무지와 두려움은 서로서로를 더욱 확대 재생산한다.보통 나는 범죄자의 의식은 조사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때 마주치는 에너지가 너무나 불쾌하고 심령적으로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엔 수백 수천만 사람들의 삶이 관련돼 있기에,부득이하게 그를 통찰해 보고자 한다.
김일성은 전생에 송나라와 금나라의 협공으로 만주 지역에서 쫒겨난 거란인들의 비루한 폭군이였다.
난 그가 다른 생애에선 타슈켄트에서 아주 교활한,관료주의적 폭군으로 살았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정일은 그 시절에도 그의 아들로서 부친의 유업,즉 스케일이 큰 도적질과 뇌물 착복,권력 남용등에 몰두했다.
이 양 김씨는 전생에서도 정치적 조직 범죄자로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도덕적으로 허약한 인물들에게 지금과 같이 엄청난 권력과 영향력이 주어진 것일가?
난 오래 전 읽은 소설의 내용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고자 한다.
그 소설은 윤회, 즉 영혼의 역사를 다루고 있었는데 주인공은 어느 시점에선가 자신이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로서 보낸 삶을 평가해 볼 기회를 가진다.
그런데 그때 자신의 허약한 도덕성과 무능력으로 인해 나라가 무너졋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못난 파라오였던 것이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때문에 고통받았음을 깨닫고 큰 고민에 빠진다.
그 때 그 영혼은 자신의 영적 안내자이자 스승을 돌아보면 묻는다.
"왜입니까? 어째서 저처럼 부족한 사람이 그런 위치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그 전생에선 그야말로 당시 이집트가 카르마적인 체험을 위해, 즉 영적 성장의 자극을 받기 위해 필요로 했던 최고 적임자였다고 일러준다.
즉. 신성한 섭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또다른 예로 1세기경 로마의 폭군,칼리쿨라는 정신나간 황제였다.
로마 사회는 칼리쿨라의 치세를 통해 거대한 광기와 도덕적 해체 시기로 들어가게 된다.
그와 관련하여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져 볼 수 있다.
당시 칼리쿨라가 진정 미친 황제였다면 그 업보는 칼리쿨라 개인의 것이었는가?
아니면 로마 시민들의 것있는가? 즉. 지도자가 정신적 균형을 잃거나 파괴하는 쪽으로 행동할 때. 그것은 대체 누구의 카르마로 빚어진 결과인가?
난 이것이 김정일의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본다.
그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영적으로는 분명한 결함을 갖고 있다.
그는 부친이 심어준 거짓말과 야심으로 인해 심리적 기능 장애에 걸려 있는게 분명하다.
그러나 김정일이 부도난 북조선 인민공화국의 수장으로서 한국 사회에 미쳐온 해악은 사실 모두 한국인들이 카르마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이 진리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
진리에 대한 이해는 바로 치유의 시작이기도 하다.
북한 사람들에게 포용과 사랑의 손길을 뻗치고자하는,남한 사람들의 단호한 영적 노력이야말로 이 카르마적 상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국의 일반적인 윤회 패턴을 보면 강력한 반복 주기를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많은 한국인들은 전생에도 한국인들이었다.
그리고 한두 차례 외국에서 전생을 보낸 많은 영혼들도 다시금 한국의 역사속에 돌아와 있다.
거대한 사회적 변혁에 동참하고, 도움을주기 위해서 말이다.
어찌 보면 한국을 중심점으로 하여 8자 모양으로 이뤄지는 윤회의 패턴이 있는 것 같다.
그 8자의 한쪽 동그라미는 동진하여 일본을 경유하며, 다른쪽 동그라미는 만주와 북중국을 포괄한다.
또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더 거대한 윤회 패턴도 있는데 그것은 마치 허파처럼 생겼다.
그 허파형 패턴의 동반부에는 일본에서부터 필리핀 군도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서반부는 만주,중국,그리고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이뤄진다.
그리고 소수이긴 하지만 한국을 경유하여 전 지구적으로 움직이는 영혼들이 있는데, 이들은 아시아권을 벗어나 러시아.유럽.미국까지 환생해 왔다.
유트란드반도,폴란드,프러시아,스페인,러시아,독일의 일부 지역들도 한국인들의 심령과 오랜 연관성을 가진다.
그 중에서도 네덜란드와 남한은 장기간에 걸쳐 카르마적으로 연결돼 있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는 동서로 나눠보면 동쪽 끝엔 일본이, 그리고 서쪽 끝에는 영국이 각각 자리잡고 있다. 이 대륙의 영적 중심은 에베레스트산이다.
이 유라시아 대륙의 자력은 히말라야에서부터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대륙의 지리적인 심령 에너지는 동서로 나뉘어 있으며, 그 동서 진영은 거울상처럼 서로 상보적인 진화 과정을 비춰준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와 중국은 내적으로 강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각기 동서의 끝에 자리잡은 영국과 일본은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상과 같다.
이렇게 유라시아 대륙을 양분한 동서 진영간의 교차 윤회는 1천년이 흐른 후에야 슬슬 빗장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유럽은 오랜 세월동안 독자적인 세계를 구성하며, 아시아의 칩임자들을 방어해 왔다.
이러한 욕망은 강력한 의지력이 되어 동서간의 의식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 역시 1천년간 외부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려 해왔다.
(이 시도는 숱한 침략으로 인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말이다)
이런 고립 정책의 부작용으로 그 시기에는 유럽에서 한국으로 환생한 영혼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기독교의 도래와 더불어 이러한 사회적.종교적 고립 상태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한국을 침략해 온 중국과 일본의 병사들은 사실상 한국에 환생할 기회를 기다리다 못해 직접 말을 타거나 배를 타고 찾아온 영혼들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전생의 침략자들이 자신들이 그토록 소망했던 나라인 한국에 환생한 경우도 많다.
여하튼 나는 한국인들의 전생 흐름을 살펴보면서 그들이 메소포타미아의 히타이트인들과 연결돼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기원전 1500년경 히타이트 문명이 무기와 갑옷에 철을 사용하는 등 고도의 야금 능력을 발휘했다면, 한민족 역시 세계 최조의 금속활자를 비롯하여 최초의 철갑선을 만든 민족이다.
또한 오늘날 한국의 경제계와 정치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들은 대개 전생에 유교학자로서 정신적 훈련을 쌓아온 사람들이다.
오늘날 한국의 도덕적 문화는 유교와 기독교 신앙의 영적 합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활발한 해외 활동은 한국에 있는 많은 영혼들이 보통 이상으로 문화적 성숙도를 이뤘음을 나타낸다.
그들이 자신들의 기억에 접근할 수만 있다면 다른 현대 문명에 대한 전생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으리라.
장차 나는 한국이 아시아에 매우 중요한 역활, 즉 아시아와 서구 세계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덕적이며 문화적인 교량 역활을 담당하게 되리라고 본다.
또한 기독교는 한국의 문화적 진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앞서 말한 대로 수많은 선견자들이 장차 아시아에서 보다 나은 형태의 민주주의와 기독교가 꽃을 피우리라고 예언했는데, 아마도 그중 한국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한의 국기 자체가 한국이 국제 관계에서 발휘할 특색, 즉 균형을 상징하고 있다.
그것은 양극의 화합을 이끄는 전체성이며, 유교의 개념에서 보면 중도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 한국은 장차 세계 역사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새 천년에는 한국이 통일되겠지만 그 과정에 대해 아직 함부로 추측할 수는 없다.
다만 앞서 말한대로 많은 남한 사람들이 영적 포용과 사랑으로 북한 사람들에게 손을 뻗칠 때, 외적 통일의 과정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돼 있다.
번영한 한국은 과거 핀판드가 주변국들에게 유익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한 것처럼, 주변 지역에 지리.정치적으로 유익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종교는 집단 의식의 상태,특히 윤회의 패턴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여기에 관련되 일화를 소개해 보겠다.
몇 해 전 내가 식당에서 식사하려고 하는데, 옆자리에 두 사람이 종교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중 한사람은 가톨릭교인이었고,다른 사람은 몰몬교인으로 우리 건축과의 보스이기도 했다.
그들의 대화가 한참 열기를 더해 가던 중, 가톨릭교인이 조금 큰 목소리로 물었다.
"그 말은 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몰몬교인이 아닌 사람은 극락에 가지 못한다는 뜻입니까?"
그러자 갑자기 식당 안이 쥐죽은듯 조용해졌다.
주변 사람들 모두 우리 건축과 보스의 입에서 흘러나올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잠시 생갹해 보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그것은 내가 말하고자 했던 뜻이 아닐세.내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자네가 몰몬교인이 아니라면 몰몬교인들의 극락에 가지 못한다는 뜻이었지"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시했다.
나 역시 그 말이 명답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톨릭 신자도 몰몬교인이 아닌 한, 몰몬교의 극락 세계에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만족했을 것이다.이것은 비록 우스갯소리 같지만 분명 중요한 진리를 포함하고 있다.
극락세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성서를 보면 성 바울도 세가지 극락 세계를 언급했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죽은 사람은 어떤 종류건 간에 자신이 인식할 수 있는 빛을 향해 나아가게 마련이다.
죽음은 우리를 세상사로부터 해방시켜 주지만,그렇다고 해서 완벽한 깨달음의 상태를 이뤄주는 것은 아니다.
영혼이 성스런 영이 되기 위해 더 고차원적이고 우주적인 영역으로 진보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인격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된다.
영혼은 처음엔 자신이 사랑하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친숙한 곳에서 깨어나게 마련이다.
그들은 지구적인 문화와 언어의 온갖 형태를 초월한 최고의 극락 세계로 곧장 올라가지는 않는다.
물론 최고 세계에 이르면 모든 영혼들이 신 안에서 영적인 통일성을 이룬다.
그것은 언제나 그래 왔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이 그러한 자각에 이르기 휘해서는 자신의 저급한 자아를 단계별로 고양시켜야만 한다.
우주는 왜 우리에게 지상의 체험을 선사하는가?
왜냐면 우리가 각자 자신의 개인적인 극락세계에서 벗어나 보다 높은 차원의 세계들로 올라가길 염원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이다.
삶은 영원하지 않지만 기억은 영원하다.
삶은 우리가 지나치는 정거장에 불과하다. 그것은 우리가 지구의 의식 속에서 인간계의 윤회 주기를 통과하고 있음을 뜻한다.
지구는 영혼의 신성한 자궁이다.
은유적으로 말해서 인간 아기는 자궁 속에서 9개월을 살고, 인간은 지상에서 90평생을 보내며, 인간 영혼은 900번의 삶을 거친다.
영성이 성숙하면 영혼은 지구적 삶이란 행성적 자궁(여기엔 모든 지구적 극락 세계도 포함된다)에서 밖으로 나가야 한다.
저 밖에는 진정한 우주적 삶의 따스한 품이 기다리고 잇다.
그리고 그 때 우리는 결코 죽지 않는 성스런 영의 몸을 입고 영원히 살아갈 것이다.
무엇이 지혜인가? 무엇이 힘인가?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가?
2000년 1월 데이비드 뱅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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