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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일곱살 때 언니따라 이곳에 왔었는데,
불상은 황금색으로 변했지만 저 산은 그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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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1 10:08
꿈꾸던 시절
글쓴이 :
gaiakingdum
조회 : 12,553
추천 : 0
꿈꾸던 시절
이 자리에 주인장의 하락을 받지않은 글과 그림이 있었으나
블로그 주인이 글과 그림을 비공개로 한것을 알고나서 글과 그림을 지웁니다.
블로그 주인에게 사과드립니다.
글과 그림은 자진삭제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4.30.가이아킹덤.
나에게도 서른일곱의 추억이 있다.
벼내기가 막 끝난 논에서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늦은저녁까지 들리고 모기가 극성을 부리던 초여름밤의 기억이 있다.
그땐 정말 하늘이 별로 가득했고 꽃이되어 쏟아져내리고 있었다.
꿈일까 아닐까를 몇번이나 확인했으나 끝내 사랑이란 말은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그리고 그 후로 20여년이 지났다.
나는 50 후반이고 그 아인 40 초반.
이따끔씩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 카톡사진으로 올라 온 것을 볼 때면...
잘 살아아 한다.
잘 살거라.
2017.1.10.가이아킹덤
운영자 e-mail : gaiakingdum@daum.net (카톡아이디: dalmage57) 2013.04.08.(최근수정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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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0
